리뷰

<월요일이 사라졌다> - 월요일의 존재 1인 1가구 "산아 제한법". 그 사회에서 살아가는 일곱 쌍둥이의 비밀. 영화는 처음부터 확 치고 들어온다. 일곱쌍둥이가 살아가는 방식을 짧게 소개하고 제목 그대로 바로 월요일이 사라지고 만다. 항상 함께였던 하나의 몸일수 밖에 없는 쌍둥이들은 한명이 사라지자 당황하게되고 그녀들은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높은 수위와 타이트한 전개였는데 상영시간 두시간이 요 근래 극장에서 본 영화중 제일 빨리 지나간것 같다. 어떻게보면 조금 루즈하거나 쳐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도 들지만 초반부에 신나게 달려와주어서 그런지 이러한 느낌은 한번도 못받은것 같다. 살짝 높은 수위에 당황스럽긴하지만 손에 땀나는 액션은 오랜만에 영화에서 쫄깃함을 느끼게 해준것 같다. 그나저나 이 영화 원래 수위가 이런건가 더 높은데 조금 가위질을 한걸까. 마음에 든다. 서로 다른 성격,불만을 가진 7명의 쌍둥이들의 특징이 한명한명 다 제대로 나오진 않지만 이정도면 1인 7역의 개성을 배우가 엄청 잘 표현해주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캐릭터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이 더 추가 되었다면 영화는 자칫 설명만 하다가 끝났을수도 있으니까. 후반부로 가면서 사실 어떻게 보면 좀 뻔한 이야기로 흘러가긴하는데 워낙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아서 커버가 된다고 생각한다. 흥미로울건 다 느꼈고 마무리만 하면되는데 마무리가 아쉬운건 어느 영화나 거의 그러니. 마지막에 나만 이런 생각을 한건진 모르겠지만 월요일이라는 자체가 참 부담이 큰 요일. 영화에서도 첫째, 가장 부담이 컸을 인물로 나오는데 뭔가 표현을 참 잘한것 같다. 우리에게 월요일의 존재란 무엇일까. 첫 시작? 부담? . 아주 확실한건 요 근래 극장에서 보고 온 작품중에 나오자마자 확실하게 재밌었어 라고 말한 유일한 작품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