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sebastian
2020.09.15
[백서른아홉] 기기괴괴 성형수
안녕하세요 박군입니다. 여러분들은 외모에 자신감을 갖고 계신가요? 혹시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계신분 계신가요? 이번 이야기는 기적의 '성형수'를 얻고 새로운 미모와 자신감을 얻은 '설혜'.. 아니 '예지'의 이야기 입니다. '예지'는 어렸을때부터 자신의 외모로 좋아하던 발레도 그만두고 유명배우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뚱뚱한 살과 못생긴 얼굴로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합니다. 그리고 결국 일이 커지고 '예지'는 집 밖으로 나오지 않게되는 그 순간... 기적의 성형수를 받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기적의 성형수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먼저 공개가 되었고 <성형수> 에서 <기기괴괴 성형수>라고 제목이 길어졌습니다. 왜 굳이 제목을 늘려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개인적인 생각이니 패스. 무엇보다 '한국 애니메이션' 이라는 점이 가장 주목을 이끌고 있습니다. 사실 <성형수>가 최초는 아닙니다. 이전 '부천국제영화제'에서도 여러가지의 한국 애니메이션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개봉이 된 애니메이션은 저는 처음봤는데 이게 최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조경훈' 감독의 작품으로 이 영화가 처음입니다. 그리고 성우들 '문남숙', '장민혁', '조현정', '김보영', '최승훈'...등 목소리 출연을 했습니다. 놀랍게도 '문남숙' 성우님은 <도라에몽> 의 '도라에몽' 성우 입니다. '장민혁' 성우는 <겨울왕국>에서 '크리스토프' 역할을 했으며 '조현정' 성우는 <도라에몽>에서 '이슬이' 성우를 했습니다. 그리고 놀라웠던건 바로 '마마보이'역할로 '박성광'개그맨이 했습니다. 개그맨 더빙을 그렇게 안좋아 하는데 이 영화속에서는 상당히 연기를 잘했습니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넛잡>, <샐리와 어드벤처 타임2> 에서 정말 최악의 개그맨 더빙을 맛보고 왔었는데... (난데없이 자기 유행어 난발하고, 진짜 분위기 완전 잘깨는 수준)... 이번 영화는 정말 너무 대단했습니다. 신입성우 인줄 알았는데... 개그맨 더빙이라니! 비주얼 저예산 영화인 <기기괴괴 성형수>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만... 캐릭터의 움직임과 캐릭터의 그런 입체감이 사실은 완벽하다곤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러가지의 리얼함과 공포의 분위기를 잘 형성한 영화라고는 말할 수 있었습니다. 사운드도 의외로 괜찮았고 공포의 분위기를 잘 형성해 가면서 불편한 진실들 까지 작지만 많은 비판을 하고 있었습니다. 카메라 무빙을 많이 표현을 한것같습니다. 하지만 좀 지나치게 영상이 움직여서 뭔가 보기에 신경이 쓰이는 경우도 있었다는 점. 무엇보다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도 많이 표현을 했고, 정말 청소년이 보기에는 유해한 영화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캐릭터는 정말로 멋지고 이쁘고 현실적으로 잘 표현을 했고, 캐릭터의 목소리도 좋았습니다. 연기 '문남숙' 성우님의 목소리를 제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지금 저는 모르는게 '예지'와 '설혜'를 동시에 하신건지 아니면 '섫혜'는 따로 다른사람이 한건지... 그게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출연진에서 '설혜'목소리를 했다고 한 사람이 없는거보니 동시에 했던거 같습니다. 목소리 연기가 정말로 좋았고, 목소리의 질이 달라지는것 까지 정말 잘 표현을 했습니다. 감정연기로 캐릭터의 갈등과 분노, 공포, 슬픔을 잘 표현한 성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민혁' 성우님은 '지훈'이라는 캐릭터를 연기를 했습니다. 그는 처음에 잠깐 등장하고 이후 중반부 부터 나타났는데 이분의 목소리는 정말 어디 라디오 방송 BJ를 해도 될 정도로 목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만 화를 살짝 내는 장면에서 목소리가 어색했습니다. 감정이 살짝 실려있는게 아닌 평온하고 여유롭고 그 톤 그대로 모든 감정상태에 쓰이는 거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잘 연기를 했다고 봅니다. '조현정' 성우는 이슬이의 목소리가 살짝 느껴지는 목소지리지만 정말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였습니다. 그러면서 감정연기나 목소리의 힘에따라서 달라지는게 정말로 좋았고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중요한 캐릭터지만 잠시 나오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이고 유혹적인 그런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을 그런 목소리 그래서인지 더 정감이가고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성광' 개그맨의 마마보이 역할 정말로 웃겼고 짜증날 정도로 잘 연기르르해서 놀라웠습니다. 진작에좀 이렇게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서 더빙을 해주셨으면... 좋았을건데 <빌리와 용감한 형제들>에서는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나요... 스토리 이 영화는 '웹툰' 기기괴괴에서 성형수 파트를 영화화 한건데 사실 좀 영화적인 특징을 잡아서 같지만 다른 이야기를 펼쳐줬습니다. 전개는 비슷하지만 결코 많이 다르고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사소한것들이 많이 다르고 그렇지만 그걸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저는 정말로 괜찮게 각본을 짰다고 생각을합니다. 다만 이 영 화는 스토리가 80분 짜리로 채워야 했기때문에 금방금방 빨리 해결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게 좀 아쉬웠고, 충분히 더 더욱 무섭게 연출을 할 수 있었을건데 그러기위해 스토리를 조금 더 변형을 할 수 있었을건데 그것도 못한거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길게 끌었다간 또 관객들에게 루즈함을 줄 수 있으니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결론 이 영화, 잘 만들었습니다. 정말 괜찮았어요. 전문성우분들의 더빙과 3D 그래픽으로 잘 만들어진 그림체, 스토리도 잘 변형해서 또 하나의 날카롭고 뾰족한 사회비판적 영화였습니다.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3만명 이상이 봤다니 정말로 놀랍습니다. 무엇보다 개봉한지 4일만에 말이죠. 앞으로도 한국에서 이런 애니메이션 영화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관람가 등급이 아닌 15세,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묵직하고 스릴넘치는 영화로 말이죠. 전 세계 동시개봉으로 더 더욱 눈길을 끌었던 <기기괴괴 성형수>는 괜찮았던 영화고 또 다른 '기기괴괴'의 이야기들을 영화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외로 잘 만든 영화입니다. 만화와는 다른 또 다른 스토리들로 현실을 찌르는 날카로운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 '외모지상주의'라는 것을 잘 집어서 말하면서 어쨌든 원작에 피해를 안 주었던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는 다른 작품들도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저는 별점 3점과 초록색 신호등을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