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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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2

들쥐(Mousetrap)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들쥐>는 시작부터 감정을 이입하게 만들어 하차를 고민했을 만큼 스트레스 쌓이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거기다 계속해서 쫓기기만 하는 문재가 아주 답답한 유형의 인간이라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이 되지 않아 심드렁하게 봤다. 들쥐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에는 아무리 상황이 그렇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아 드라마에 대한 감흥이 확 떨어졌지만 그래도 끝까지 봤다. ​ 내가 나인 걸 증명해야 하는 때가 온다면 드라마 속 문재처럼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지 단번에 말할 수 없다는 점은 인상적이었지만, 드라마 자체는 취향에 맞지 않아 아쉬웠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죄다 거친 인간들이라 욕이 너무 많이 나와서 귀가 더러워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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