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색시주뇨비
색시주뇨비
2026.09.17
시리즈 역대 최고 진짜 게임하는 줄 알았네
내가 레지던트 이블 게임 시리즈나, 영화 시리즈의 팬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지금까지 봤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중에 최고였다. 단순 좀비 영화가 아니란건 잠시 잊고 있었지만 크리처들의 존재도 나쁘지 않았고 쓸모 없는 인물들이 많이 나오지 않고 딱 주인공 시점에서 진행이 되고 깔끔하니 좋았다. 어두운 배경에서 모든 일이 진행 되는데 그 강약 조절을 상당히 잘해서 점프 스케어 남발이 아닌 쫀득하게 느껴졌으며 전체적으로 그냥 보면서 '세상에 진짜 게임 하는것 같아'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흥미롭게 본 새롭게 태어난 레지턴트 이블. 구도를 너무 잘 잡아서 그런지 한 장면마다 퀘스트를 클리어 하는 같았고, 스토리 모드를 진득하게 본 느낌에 매우 만족했다. 보면서 마치 게임 컨트롤러의 X나 O 버튼을 누르면서 진행하는것 같았으며 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 시리즈 처럼 여전사가 학살을 하고 다니는 그런 느낌의 재미와는 거리가 멀지만 너드남 느낌의 남자주인공이 하나씩 헤쳐나가는 모습이 그냥 만족스러웠으며 중간에 조금 쉬어가는 구간과 어떻게보면 살짝 톤을 해치던 분위기, 엔딩에 대한 호불호는 조금 갈릴듯하나 오락적으로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공포적으로도 큰 만족을 했으며 큰 액션을 기대하기보단 어설픈 첫 생존 퀘스트, 프롤로그 챕터의 완벽한 스토리를 본다는 기대를 품으시는게 어떨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