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신인류전쟁을 위해 의욕만 앞서고 퀄리티는 포기

창고 영화에 대한 선입견은 어쩔수가 없다. 홍보도 빈약했고, 무엇보다 캐릭터 포스터 퀄리티는 최악이었으니까. 이런건 근데 그냥 영화랑 직접적인 연결은 크게 없다고 생각은 해서 그래도 뭔가 있겠지 싶었는데 세상에. 우려했던 부분들만 눈에 확 들어오더라. 일단 코미디 톤 베이스로 영화 '마녀'와 비슷한 강화 인간들의 싸움을 보여주는데 뭔가 B급 정서로만 바라본다면 무난한 팝콘 영화라고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코미디 톤, 특히 구교환 강기영 두 배우을 내세운 장면들이 나에게 웃기지도, 재밌지도 않았으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너무 낮은 퀄리티의 CG에 끝까지 적응을 하지 못했다. 이게 오히려 밤티, B급 느낌이 나서 적응만 한다면 나쁘지는 않은데 그걸 감안 하려해도 할수 없을 정도로 너무 빈약한 퀄리티라 당황스럽더라. ​ 예고편에서도 크게 CG가 좋지 않았지만 휘몰아치는 액션이나 극장에서 보면 그래도 이질감은 없겠다 생각했는데 극장 문제일수는 있으나 사운드가 너무 약해서 타격감 자체가 느껴지질 않았다. 대사까지 잘 안들리는것을 보면 사운드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중간에 계속 코미디 톤을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구교환' 배우의 팬이 아니라면 그냥 하나의 강화인간 영화로 보기엔 부족한점만 눈에 들어왔으며 CG는 게임 GTA 랑 심즈 사이에서 오가는데 후반 작업을 너무 대충한게 아닌가 의심이 들더라. 다만, 생각보다 세계관 스케일이 크고 보여주려는게 많아서 이게 최선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일만 저질러놓은 영화라 뭘 봤다고 하기에도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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