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션스
션스
2020.10.06
1%의 제국을 위해 밟힌 99%의 땀
코미디 내지는 블랙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실은 팩트 폭행을 세게 날리는 영화였다. OEM 방식으로 운영하는 사업체 중 리차드처럼 경영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었다. 물론 정직하게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고 세금도 꼬박꼬박 잘 내며 사회에 환원까지 하는 존경할만한 사업가도 있겠지만 소수일 테고, 아마 대부분은 제 배를 불리기에 급급할 것이다. 관련 법안이 있기는 하나 리차드가 그랬던 것처럼 강제성을 띠지는 않는 듯해서 해결하기 힘든 문제일 것 같다. 예상과는 다른 전개와 결말에 충격을 받긴 했는데 이렇게라도 영화를 통해 관련 이슈를 환기시켜서 무언가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