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불편함, 어색함 없는 통쾌한 뒤집기의 연속.

스토리 자체는 단조롭고 뻔한 구조이나, 이종필 감독은 요즘 트렌드에 맞춘 1990년대의 상징성들과 코믹 요소를 적절하게 가미해 다른 요소로 눈을 돌리고 가급적 기시감을 줄이러 했다. 그리고 고아성, 이솜, 박혜수 세 배우의 합이 좋아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장점이 더욱 도드라졌다. 이들이 연대해 만들어내는 뒤집기 또한 통쾌함이 배가 됐고. 깊숙이 파고 들면 사회의 이슈들이 하나씩 닿아있긴 한데, 그렇다고 불편함을 느낄 부분 없이 매끄럽게 이어간다. 다만 너무 플롯이 쌓여 있어 약간의 산만함을 느낄 순 있다. P.S : 엔딩크레딧까지 꼭 볼 것. 그냥 안 보고 나가기엔 아쉬울 8비트 도트 그래픽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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