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따뜻한 느낌이 강하고 느린 템포가 인상적이다.중간 중간 각 인물간의 소소한 웃음과 농담을 곁들이고 김태리를 초점으로 맞추면서, 전체적으로는 시골의 풍경을 곁들여 스토리를 전개시는 게 균형이 잘 맞았다. 김태리 배우에 초점을 둔 성장 영화로도 보이는데, 이 배우의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한편 내레이션 넣으면서 음식을 만들고 조리하는 모습을 보는 그 순간은 일본 TV프로그램 '고독한 미식가'가 개인적으로 떠오른다. 영화 느낌 자체가 그동안의 한국 영화에서 잘 못봤던 느낌들을 보여주는데, 신선하고 이런 시도들을 응원한다. (필자가 놓쳐서 그동안 이런 장르의 한국 영화를 못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