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단순한 진심, 마치다군의 세계

“단순한 진심, 마치다군의 세계” feat. 「우주 노른자」 + 그럴 때마다 (Inst Ver.) 단순한 진심은 단숨에 흘러나온다 너를 생각하면 보고 싶다는 말처럼 좋아하는 마음은 이토록 단순하다 복잡하다 말하는 건 셈하려는 두려움이다 S#1. 마치다군의 진심 마치다 군의 세계는 단순하다. 사람에 대한 온정으로 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임신한 엄마를 대신에 살림을 맡아 동생을 돌보고 어르신에게 늘 자리를 양보한다. 곤경에 빠진 친구를 돕고, 꿈을 응원하고 힘들고 외로워 보일 때 곁을 지켜준다. 나만 아는 친구에겐 다가가, 진지하게 조언한다. 모두 셈 없는 진심이다. 그런 마치다의 세계는 더하기에는 한없이 착한 숫자 0 같다. 0은 곱하기에선 모든 걸 0으로 만들지만 더하기 앞에선 무력하다. 더하기를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마치다 에게 사람들은 더하기 같은 존재다. S#2. 사람이 오는, 어마어마한 일 어느 날, 마치다에게 사람이 온다. 사람이 싫다는 같은 반의 소녀 이노하라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많이 부서지기도 했을 그녀의 마음과 과거와 현재를 알아갈수록 마치다의 세계는 어마어마하게 흔들린다. ‘사랑한다는 감정이 도대체 뭘까?’ ‘언제 폭발하는 걸까?’ ‘나는 왜 모를까?’ ‘그 아이는 왜 화를 내는 걸까?’ 알 수 없는 감정에 고민은 깊어간다. 그녀가 멀리 떠나가던 날, 마치다는 비로소 자기감정을 발견한다. 내 이름을 부르며 활짝 웃던 너를- 나를 바라보며 눈부시게 빛나던 너를- -처음부터 줄곧 좋아했다는 사실을…. 이노하라를 붙잡기 위해 마치다가 달리고 하늘 높이 날아 구름 속을 해쳐 간다. 사랑의 기적이 펼쳐진다. S#. 에필로그 원작 만화를 보진 못했지만 판타스틱한 영화의 팬시함 덕에 재기발랄한 순정 만화를 본 기분이다. 설레고 신나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진다. 좋아하는 영화는 점점 많아지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 요즘. 마치다군이 다가와 어깨를 토닥여준다. 좋아하는 영화를 나누는 것도 사람을 좋아해서라고… 하지만 조금만 더 가까이 마음을 열고 다가가 보라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우리를 구할 거라고. 차-암- 마치다군 스러운, 말결이다. :) S#. 영화와 맞닿는 삶의 한 조각 영화 ‘마치다군의 세계’가 데려다준 지나간 사랑의 순간 - 『우주 노른자』 (나머지는 리뷰 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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