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션스
션스
2021.05.03
아름답고 폐쇄적인 곳에 비춘 한 줄기 희망
알란을 보며 <어둠 속의 빛>이란 제목이 그를 지칭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어둠만이 가득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알란만은 달랐기 때문이었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죽어가고 회복될 기미가 없어서 결국 다 같이 산으로 들어가게 됐을 때, 알란과 셀마, 그리고 다른 곳에서 노예로 일하다 돌아온 여자 등 몇 사람만 남은 건 위선적이었던 마을이 변화하게 될 희망처럼 보였다. 어둠이 모조리 물러가야 여명의 빛이 찾아오기 마련이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