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바운티호의 반란 (Mutiny On The Bounty, 1935)

MGM 영화 드디어 크레타 가르보가 안나오는 MGM 영상을 보았다.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다가 극강의 미남자가 나와서 눈을 의심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유명한 클라크 게이블! 위의 포스터를 보면 눈치챘겠지만 오스카상을 받았다. 올해로 윤여정씨가 93회 여우조연상을 받았는데 바운티호의 반란은 무려 8회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엄청나다. 지금으로 부터 무려 85년 전이다. 매년 시상식을 이어온 아카데미도 대단하다. 바운티호가 받은 상은 작품상이다. 좋은 작품이다 진짜루 언젠가 유퀴즈에서 선장님 출신 로스쿨 교수님편을 본 적이 있는데 영부인이 배에 타도 상석은 선장님이앉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선장의 권위를 설명해주는 장면이다. 그러나 선장의 권위는 자기가 억지로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선원들로 하여금 선장에 대한 신뢰와 존경이 있을때 자연스럽게 권위가 세워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상한 선장의 예를 보여주는 영화다. 왜 이상한 역할은 잘생긴 사람에게 안 맡기는가? 잘생겨도 이상한 역할 맡으면 못생김을 연기하는 건가? 1930년대의 시대상을 알 수 없으나 얼마전에 영화 시카고를 스쳐지나 보면서 1920년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따온 캐릭터 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920년에도 외모지상주의였는데 1930년대라고 해서 달라졌겠냐 만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외모의 기준은 조금씩 바뀌고 있겠지 지금까지 고전영화를 봐 온결과 이목구비가 또렸한 외모들이 유행인 것 같다. 이목구비가 또렸하면 외모가 확실히 또렸하고 눈에 띄지만 실제 나이보다 성숙헤보인다. 그래서 클락크 게이블도 엄청난 중후미의 대명사이지만 당시의 절세미남이었을 것이다. 이 작품은 후대에 리메이크도 많이 되었다고 한다. 고전영화보면서 좋은 점은 리메이크작이랑 비교할 바탕은 이미 마련했다는 것! 다음에 리메이크작 볼때까지 내용을 까먹거나 감상을 까먹거나 하면 내가 썼던 감상문 다시 보면 되겠다. 열심히 부지런히 써야할 이유가 또 생겼구나. 좋은 작품! 꼭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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