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동학대

감독 : 이지원 미쓰백 : 한지민 아동학대를 당해 본 입장에서 이 영화의 어린이는 차라리 운이 좋은 편이다. 어쩄든 너무 늦기 전에 미쓰백을 만났으니까. 현실은 누구도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리라. 미쓰백의 엄마와 관련된 시퀀스는 프레임 밖에서 해결하는 게 어땠을까? 계모를 악마화하고 친모는 반면에 아이를 버리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설명하는 게 불편하다는 리뷰도 본 적 있다. 보는 내내 한지민에게는 미안하지만 정유미가 떠올랐다. 이 역할을 하기에 한지민은 너무 예쁘다. 그렇다고 정유미가 못생겼다는 건 아니지만 어쨨든 '개취'로는 정유미를 캐스팅 1순위로 놓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