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번역가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머니(인피니티 워)로 시작해서, 어머니(닉퓨리 번역 논란 대사)로 끝나는 영화. 전편보다 확실히 더 강렬하게 돌아온것은 분명하다. 입담도 더 거칠어졌고, 더 많은것을 보여준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2'. 1편에서 짧은 분량이지만 심상치 않음을 보여준 킬러의 와이프의 본격적인 등장이 이 영화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 과부화 느낌을 버릴 수 없는 난잡함이 좀 아쉽게 느껴지는 단점이 크게 있는듯. 거친 입담이랑 액션으로 승부 보는 영화라는것을 너무 잘 알겠다만 이 영화가 선사하는 개그 등의 '코드'가 안맞으면 그저 과하기만한 영화로 보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반부가서 조금 지친다라는 표현이 맞는지, 지루하다는 표현이 맞는건지 재미도가 조금 반감 되는 과한 설정에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스럽게 재밌게 보고 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사실 내가 워낙 이런 코드를 좋아하니 말이지. 솔직히 말하면 단점이 더 많이 생각날 정도로 실망 스러운 부분이 더 많은 영화이긴 하지만, 찰진 번역과 대사에 소소하게 웃을수 있었다는것만으로도 나는 나름 좋게 생각해보려 한다. 번역가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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