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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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생존이 아닌, 삶

내러티브로만 보면 2편은 1편에 비해 여러 모로 괜찮은 영화다. 클라이맥스에서 마커스와 리건의 모습을 교차 편집으로 보여주는 시퀀스가 인상적이다. 마커스가 라디오를 계속 듣는 이유는 리건을 믿기 때문이다. 리건은 사람들의 선의를 믿는다. 그러니까 이 장면에서, 무너진 사회의 자식 세대는 사람을 향한 신뢰로 묶인다. 코로나 시대의 메타포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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