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션스
션스

션스

2021.07.29

이데올로기보다는 휴머니즘으로

한국 영화라면 어김없이 신파 노선을 탈 수 있는 길이 여러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모든 걸 담백하게 보여줬다. 탈출 직전의 사고나 탈출 이후에 눈물을 짜내며 신파를 보여줄 수도 있었지만 전혀 없었다. 그래서 마음에 들었다. 출연한 배우들 역시 그런 장면들에서 깔끔한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좋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각본의 힘과 배우들의 연기, 감독의 연출, 그리고 올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내전 한가운데에 있는 듯했던 생생함까지 잘 조화된 영화였다.

https://blog.naver.com/syunni1225/22244992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