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SERENITY
2021.08.13
스포일러 주의!
'감시자는 누가 감시하는가'라는 작품의 목적 의식에 충실한 작품. 심리스릴러라는 장르가 매력있다
감시자는 누가 감시하는가라는 작품의 목적 의식에 충실한 작품이었다. 심리스릴러라는 장르에 충실했고, 등장인물들이 다른 드라마처럼 하나의 목적이 아니라 각각의 목적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팀이라기보다는 각각의 개인이 뭉친 그룹에 가까웠다. 의심하고 믿고 다시 뒤통수치고... 목적이 정당하다면 수단이 정당하지 않아도 되는가라는 의문을 던져주었던 작품이었다. 한 번쯤은 답없는 법체계에서 범죄자들을 죽여버리고 싶다는 마음을 누구든 한번 쯤은 가져보았을 것이다. 감시자가 없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수단이 정당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조금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있었기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그들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혹은 본인들만의 정의를 위해 망가지고, 타락하고 말았다. 그로 인해 태주와 치광 또한 망가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래서 본인들은 망가졌으나 영군이만큼은 망가지게 하지 않으려는 치광과 태주의 노력이 계속 눈에 띄었는지도 모르겠다. 과연 치광은 영군이가 감시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본인이 자신한대로 계속 나쁜 경찰을 잡을 수 있을까? 아니면 그조차 본인들의 정의를 위해 타락해버린 장사회처럼 될까... 치광은 장사회랑 많이 닮았다. 목적이 정당하나 수단이 정당하지 않은 사람. 하지만 장사회와 그의 차이는 감시자의 유무일 것이다. 올바른 감시자가 있느냐, 없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