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포 700만이 넘은 현재, 한국 이민의 역사는 100여 년이 훌쩍 넘었다. 20세기 말 조선왕조의 몰락 속에 굶주린 백성들이 선택한 최초의 미국 본토 이민지는 서부의 샌프란시스코였다. 190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세운 한인 친목회가 미국 한인회의 시초이며 초창기에는 주로 이주 노동자로서 미국에서 최하 계급으로 살아갔던 동포들의 등대 역할을 하며 이민 초기의 고충과 정착을 도와주던 단체였다. 그리고 현재 미국 전역에 165여 개 이상의 지역 한인회가 있다. 그러나 많은 곳에서 한인회는 분규 중이다. 한인회 선거와 분규로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들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