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금관상영화제(현 서울독립영화제) 장려상 수상작.
네팔에서 온 불법 이민 노동자 나바라즈는 여권도 빼앗긴 채 공장에서 쫓겨나 서울에서 갈 곳이 없다. 돈도 없는 그는 서울 밤거리를 헤매다 우연히 한 한국 여자를 만난다. 그리고 그날 그녀의 아파트에서 서울에서 처음으로 따뜻한 밤을 보낸다. 나바라즈는 고마운 생각에 아침을 준비하기 위해 슈퍼마켓에 갔다 오는데 그만 똑 같은 아파트에 길을 잃는다. 그는 미아처럼 그녀에게 가르쳐 준 한마디 ‘나마스테’(당신에게 존경을)를 외칠 뿐이다. (제1회 서울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