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 단팥 인생 이야기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현재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키노라이츠 지수 92.5% (220명 평가)

별점 3.4/5 (35건 리뷰)

시청 정보 업데이트: 2026년 10월 17일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앙: 단팥 인생 이야기
12+
·2015
·영화
·113분
·서사/드라마

92.5

%

·

기본정보

납작하게 구운 반죽 사이에 팥소를 넣어 만드는 전통 단팥빵 ‘도라야키’를 파는 작은 가게.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가게 주인 ‘센타로’에게 ‘도쿠에’라는 할머니가 찾아온다. ‘마음을 담아’ 만든다는 할머니의 단팥 덕에 ‘도라야키’는 날로 인기를 얻고 가게 주인 ‘센타로’의 얼굴도 밝아진다. 하지만 단골 소녀의 실수로 할머니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예상치 못한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는데… “당신에게는, 아직 못다 한 일이 남아 있습니까”

출연진/제작진

리뷰 & 평점

3.4

리뷰 평점

-

로튼토마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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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에가 만드는 팥소처럼 부드럽고 뭉근한 이야기. 배우 키키 키린의 작품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어떤 작품이든 그녀의 등장이면 눈물이 주르륵. 이 작품 역시 비켜갈 순 없었다. 일본 영화를 즐기고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삶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는 듯한, 어쩌면 조금은 초월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빛나는>이라는 작품도 인상 깊게 봤기 때문에 이 작품 역시 어느 정도 나의 취향에 맞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기도 했다. - 팥소를 만들며 팥이 당신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하던 도쿠에를 보며 많이 울었다. 팥의 시간 속 스며든 햇살, 바람들을 떠올리는 그녀를 보며 그녀 안에 스며든 삶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오랜 시간 외로이 간직했을 평범한 삶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것이 사무치게 느껴졌다. 병을 가졌다는 이유로 사회와 철저히 격리되어 살아온 그녀의 인생이 가엽기도 했다. 아름다움, 그리움, 안타까움 그리고 말로 형용하기 힘든 커다란 슬픔들이 모두 뒤섞여 그 이후 스크린 속 가득 차는 도쿠에의 얼굴을 보기만 하면 눈물이 차올랐다. - 해님과 달님을 바라보며 하루를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나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내가 그저 나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아름다운 생인지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이렇게 또 영화를 통해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아름다운 설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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