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한반도 역사상 가장 큰 산불이 난 강원도의 한 도시를 배경으로, 영화과 두 학생이 산불 재해 현장에서 졸업 작품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영화 제작에 갈등을 겪던 스태프들이 모두 서울로 떠나고, 선후배 관계의 두 주인공만 남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함께 동고동락하며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동안 이곳이 선배의 고향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고, 그동안 감춰 둔 비밀과 진실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