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거대 철강회사 튀센크루프와 덴마크의 해운회사 머스크는 거대한 에너지 소비의 야욕을 ‘친환경’으로 포장하기 위해 대중의 지원을 받으며 엄청난 돈을 투자한다. 수소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동시에 모로코, 나미비아 등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새로운 에너지원의 대량 공급원이 되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은 합리적인가? 아프리카에서 직접 친환경 철을 생산하면 안 되는 걸까? 아프리카에서 노르웨이까지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동해야 하는 친환경 수소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영화는 위험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에너지 전환이 생각보다 복잡한 일이라는 사실과 함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