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고, 남자친구에게 매달리는 엄마 미연을 딸인 초희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 엄마가 한심하고 증오스럽다. 그러던 초희는 생리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생리를 하지 않음에 불안하다. 초희는 임신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남자친구인 성훈에게 말한다면 성훈이 떠나갈까 불안해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성훈은 오직 스킨쉽에만 관심이 있고 하기 싫은 초희는 생리중이라며 거짓말을 한다.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초희는 성훈의 눈치를 보고 성훈의 감정을 살핀다. 혼자만의 불안과 걱정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던 초희는 어느 날 약속 없이 성훈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