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ntic is a Sea of Bones>는 같은 제목의 루실 클리프턴(Lucille Clifton) 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단편 영화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한 공연가 이집트 라베이자(Egyptt LaBejia)의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여정을 따라간다.
이 작품은 오리지널 음악에 맞춰 전개되며, 공연이나 자기표현과 같은 작지만 일상적인 ‘거부’, ‘저항’, 그리고 ‘존재’의 행위들이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영화이다.
영화는 흑인 퀴어와 트랜스젠더의 생명을 억압하고 죽음으로 몰아넣은 역사적·체계적 폭력이 오늘날까지도 우리 사회를 괴롭히고 있음을 드러낸다. 또한 이러한 폭력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에이즈(HIV/AIDS) 팬데믹, 그리고 에이즈로 인해 형성된 흑인 퀴어·트랜스 커뮤니티의 공공장소와 나이트라이프 공간—즉, 우리가 서로를 만나고 함께 삶을 만들어가는 공간—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