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허리통증 진통제를 훔치는 혜정. 자신의 친구들이 있는 아지트로 향한다. 30대 민철은 방에서 구인 공고 사이트를 본다. 방은 굉장히 어질러져 있으며 초췌해 보이는 민철. 잠시 후 민철의 휴대전화로 DM이 온다. ‘사탕 2개 답문 선착순’ 늦은 밤, 건물 계단에서 혜정과 민철은 사탕박스 안에 담긴 진통제를 거래한다. 혜정은 민철을 기만하듯, 오히려 진통제의 가격을 더 올리며 민철의 지갑까지 받아낸다. 아지트로 보이는 주차장에서 진통제를 몸에 붙이거나 라이터로 태워 빨대로 흡입하는 혜정과 친구들. 신나는 노래를 틀고 기형적으로 춤을 추며 환각 상태에 빠진 아이들. 다음 주, 같은 병원에서 또 다시 처방을 받는 혜정.
'사탕'이라는 진통제에 의존하게된 약물 중독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청소년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다. 마약 관련 언어 사용과 함께 약에 취해 갖가지 모습으로 환각 증세를 보이는 장면 등 청소년의 유해 약물 사용 표현이 구체적이고 사실적이다. 욕설, 비속어, 저속어 사용이 노골적이고, 거짓 처방전 수령, 마약 판매 등에서 모방위험의 요소가 구체적으로 표현되었다. 주제, 약물, 대사, 모방위험에 있어 청소년관람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