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새엄마의 옷 속으로 그의 손이 들어갔다. 그의 손끝 하나하나에 새엄마는 숨결이 거칠어졌다. 아버지와 단둘이서 사는 스무 살 청년 '기찬'. 어느 날 서른두 살의 새엄마 '윤서'가 이들이 사는 집으로 들어온다. 아들 기찬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젊은 엄마와 달리 기찬은 언제부터인가 윤서가 여자로 느껴지고, 그 마음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윤서는 강하게 거부하지만 기찬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윤서도 간절히 원하는 것을... 그렇게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사랑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기찬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민정'에게 이들의 관계가 발각된다. 남편을 속이고 아들과 사랑을 나누던 젊은 엄마와 아버지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 기찬. 이들은 민정의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