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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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이츠 지수 17.6% (18명 평가)

별점 2.3/5 (3건 리뷰)

작품 정보 업데이트: 2026년 10월 18일

트레이서

트레이서

15+
·2015
·영화
·93분
·액션

1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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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자신의 전 재산인 자전거로 퀵 배달을 하는 캠(테일러 로트너). 배달 도중 자동차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소녀 니키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다. 어느 날, 다시 니키를 만나게 된 캠은 그녀가 맨몸 하나로 뛰고 오르고 점프하며 건물 사이를 날아오르는 익스트림 스포츠 '파쿠르'를 배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팀에 속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속한 파쿠르 팀이 어두운 범죄 조직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캠은 의도치 않게 범죄에 휘말리게 되고, 자신과 니키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살아남기 위해 맨몸으로 한계를 뛰어넘어라!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심 익스트림 액션!

출연진/제작진

리뷰 & 평점

2.3

리뷰 평점

-

로튼토마토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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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히치콕과 세익스피어가 생각났다. 그들 이후로 새로움이란 없고 모방과 표절 뿐이라는 말에는 충분하지는 않지만 공감한다. 세상 모든 것들의 창조는 모방과 표절의 시작일 것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트레이서>는 모방과 표절로 시작하고 그걸로 끝내는 영화다. 모방이나 표절이라고 그것들을 들출 필요 조차 없는 만듬새와 오락물이라 이 영화에 대해 누군가 표절이나 모방이라는 단어를 심각하게 쓰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영화는 많이 지루하다. 이미 오래전에 충분히 봐왔던 프랑스 파쿠르 영화속의 모습과 달라진 것도 새로운 것도 없다. 여전히 멋진 몸과 액션이지만, 그것만으로 영화를 만들수는 없다. 영화의 기초는 당연히 이야기의 설득과 공감대일텐데 이 영화속 상황들은 거의 모든 장면들이 황당하고 뻘쭘하다. 남녀는 만나서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사랑에 빠진 남녀는 위험에 빠진다. 그 상황을 빠져 나오려는 모습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들이 보여지는데 그 모습이 하나같이 뜬금없이 갑자기 이루어진다. 어느것 하나 신중하거나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그냥 스크린속에서 주인공들이 이렇게 만나고 사랑을 하고 위기에 빠지고 그것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느끼고 공감할 필요는 없이 그냥 '보라' 고만 얘기하는 것 같다. 영화 오프닝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보여지는 빌딩속 도시의 모습과 주인공이 격정적으로 날쌔게 자전거를 타는 모습에 자전거를 이용한 액션들이 많을 것을 상상하지만, 영화 시작과 함께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자전거를 잃어 버리면서 자전거의 모습은 영원히 사라진다. 그리고 시작되는 <트레이서>의 메인인 파쿠르 액션들은 충분히 빠르고 현란하고 멋지다. 그래도 볼만한 것은 파쿠르의 현란한 액션? 그러나 아쉽게도 이미 <13구역>이나 <야마카시>에서 충분히 보아왔던 액션들이다. 이제는 새로울 것이 없는 파쿠르 액션 보다는 <퀵실버>의 하드한 업그레이드 버젼의 액션 영화 였다면 조금 더 낫지 않았을까를 상상하지만 머 그래봐야 이야기가 너무 너무 후져서 크게 나을 것 같지는 않다 ;; 그래도 테일러로트너의 날렵하고 화려한 모습에 팬들이라면 환호할지도 모르겠지만 익숙할대로 익숙해져 버린 모든 상황들을 보는 90분이라는 시간도 꽤나 긴 시간으로 느껴지는 한계는 <트레이서>의 가장 커다란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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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늑대인간 '제이콥'을 맡으며 세계 영화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테일러 로트너. 2008년 개봉한 '트와일라잇'에선 비중이 작았으나, 본격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늑대인간으로 소개한 '뉴 문'(2009년)에선 엄청난 초콜릿 몸매를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뱀파이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고, 테일러 로트너 역시 앞으로의 창창한 앞날이 기대됐었다. 그러나 '트와일라잇' 시리즈 후 그의 필모그래피는 안타깝게 올라가지 못했다. 2011년에 단독 주연으로 출연한 액션 영화 '어브덕션'은 전국 15만 성적으로 물러났고, 그 후 뚜렷할 국내 개봉작이 없었다. 미국 현지에서도 '그로운 업스 2'(2013년) 말곤 이렇다 할 영화가 없었다. 자신이 가진 늑대인간 이미지를 버리기 위해 테일러 로트너가 참여한 작품은 '트레이서'다. '브레이킹 던 Part.2' 이후 3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이다. 그가 맡은 '캠'은 자신의 전 재산이라 할 수 있는 자전거로 퀵 배달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좋지 않은 이유로 사채를 빌려 빚을 갚아야 하고 월세도 밀려있는 상황에 있는 청년이다. 배달 중 '니키'(마리 아브게로폴로스)와 충돌 사고를 당해 자전거가 고장 나고 만다. 니키는 익스트림 스포츠인 '파쿠르'를 하다가 사고를 낸 것이었다. 니키가 사과의 의미로 다음날 자전거를 새로 사주고, 캠은 니키로 인해 파쿠르에 흥미를 갖게 되며, 니키의 파쿠르팀에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속한 파쿠르팀은 어두운 범죄 조직과 연관이 되어 있었다. 결국, 의도치 않게 범죄 현장에 휘말리게 되고, 자신과 니키의 목숨이 모두 위험에 처하게 된다. '투사를 위한 코스'라는 의미의 '파쿠르'는 도시나 자연환경 속에 있는 다양한 장애물들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개인 훈련이다. 훈련자들은 '트레이서'라고 부르며, 국내에선 '야마카시'로 알려졌다. '파쿠르' 소재의 액션 영화들은 본격적으로 국내에 파쿠르를 알린 '야마카시'(2003년), 폴 워커의 유작으로 유명한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2014년) 등이 있다. 파쿠르 영화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모두 범죄 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범죄 현장에 우연히 말리게 되거나, 범죄를 계획적으로 저지르거나, 경찰에 협조하는 내용 들이 대다수다. '트레이서' 역시 그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에 충실한 작품이다. 하지만 그 스토리라인에 충실하므로 이미 결말이 어느 정도 예상되고 실제로 그 흐름으로 진행돼 아쉬움을 준다. 여기에 자전거 택배를 배달하는 장면은 이미 2012년 영화 '프리미엄 러쉬'를 통해 조셉 고든 레빗이 액션을 보여준 바 있다. 다만, 이 작품의 촬영 기법은 칭찬할 수 있다. 건물 위를 뛰어다니는 배우를 담기 위해 스태프 역시 같이 안전장치를 착용하며 뛰어다녔다. 스턴트맨의 몸에 카메라를 설치해 역동적인 화면을 구사했고, 핸드헬드 기법을 가미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테일러 로트너 역시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액션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하지만 전체적인 연출은 늑대인간 이미지를 지우고 새롭게 출발하려는 테일러 로트너에게, 위험을 감수한 촬영 스태프들에게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2015/03/13 CGV 왕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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