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리(Walter Lee Younger: 시드니 포이티어 분)는 남의 집 부엌일을 도와주는 어머니 레나 영거(Lena Younger: 클로디아 맥네일 분)와 아내 루스(Ruth Younger: 루비 디 분), 의대에 가려는 여동생 베니타(Beneatha Younger: 다이아나 샌즈 분), 그리고 어린 아들 트라비스(Travis Younger: 스티븐 페리 분)와 함께 궁색한 아파트에서 어렵게 살고 있다.
그런데 월터 리의 아버지가 죽고 난 뒤, 어머니 레나가 보험회사로부터 10,000달러 수표를 받게 된다. 늘 자신이 직접 사업을 해서 목돈을 벌고 싶었던 월터는 그 돈을 술집에 투자하고 싶어하지만 어머니는 월터의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않고 위험한 슬럼 가에서 벗어나 백인들이 이웃한 곳에 있는 좋은 집을 사는데 3,500달러를 쓰고 나머지는 딸 베니타의 의대 학비 등에 쓰려한다. 이에 화가 난 월터는 며칠 동안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직장에도 나가지 않고 술집에서 술만 퍼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