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특별시민》은 현재 넷플릭스와 티빙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키노라이츠 지수 42.0% (513명 평가)

별점 2.6/5 (68건 리뷰)

시청 정보 업데이트: 2026년 10월 17일

특별시민
특별시민
15+
·2017
·영화
·130분
·서사/드라마

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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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하지만 실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를 파트너로 삼고, 겁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까지 새롭게 영입한 변종구는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일어나며 변종구의 3선을 향한 선거전에 위기가 거듭되는데...

출연진/제작진

리뷰 & 평점

2.6

리뷰 평점

57%

로튼토마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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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코앞에 둔 이 시점에 개봉하는 '특별시민', 영화 소재부터 '선거'이기 때문에 5월에 투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라면 자연스레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 우리 중에 '박경'처럼, 자기 소신으로 보다 더 밝고 나은 세상을 만들어보고자 정치판에 뛰어드는 젊은 세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특별시민'은 영화를 관람하러 오는 젊은 세대에게 좌절감과 한국 정치의 환멸감과 혐오증을 안겨준다. 말로 자신을 둘러싼 인물을 비롯해 유권자들을 쥐락펴락하며 권력을 손에 넣는 '여우' '변종구'와,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악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독사' '심혁수', 이 두 사람의 권력욕을 보고 분을 삭이지 못해 떠나는 박경의 모습은 권력욕 때문에 소용돌이에서 튕겨 나가는 젊은이들을 반영했다. 그렇기에 열린 결말로 만든 이유 또한 "이 권력욕에 찌든 정치인들을 막으려면 유권자로서 우리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함이었을 것이다. '특별시민'을 보며, 국내영화 주류가 조폭 위주에서 사회고발로 넘어왔다는 걸 증명했다. '특별시민'에 아쉬운 게 있다면, 딱 한 번 일어난 막장 전개다. 이 뜬금없는 전개 하나 때문에 영화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뻔 한 걸 스스로 걷어차버렸다. -2017년 4월 18일 '특별시민' 언론/배급 시사회 관람- 원문링크 :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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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세월이 하 수상한 시절에 이 노랫말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일들은 '부정'으로 시작하게 된다. 알지 못하는 어떤 일들도 일단 부정하고 들어가면 어느정도 맞게 되는 현실이다. 그러한 현실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어떠한 비리나 협작도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특별시민>은 현재의 이러한 시간들이 양날의 칼이 될 수 밖에 없다. 정치와 선거, 그리고 온갖 이권과 비리로 포장된 이 정치 드라마는 작금의 현실과 맞물려 더 쉽게 공감되기도 하지만, 현실보다 못한 드라마로 판단된다면 관객들은 극장문이 아닌 TV 브라운관 앞으로 갈 것이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모비딕> 의 감독이라서 어느정도 기대도 했고, 거기에 최민식, 곽도원이라는 어마무시한 조합이 더 큰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기대감이 컷던 탓도 있을 수 있겠지만 <특별시민>은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위에서 언급한 양날의 칼의 시선을 차치하고라도 이 정치 드라마는 인상적이지 않다. 어느덧 정치라는 의미는 비리와 숨겨진 진실이 없이는 존재 하지 않을 것 같은 인식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모든 비리 영화들 속에는 언제나 정치인이 끼어 있었고, 그 정치판 이라는 곳은 영화속에 등장하는 "똥물에서 진주 꺼내는 거야. 손에 똥 안 묻히고 진주를 꺼낼 수 있겠어?" 하는 말에 십분 공감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영화속에서 손에 똥을 묻히는 과정은 영화적인 장치라기 보다는 드라마속 장치에 가깝다.(하긴 최근의 드라마들의 퀄리티가 점점 높아져서 영화와도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이긴 하다) 거기에 최민식과 곽도원의 캐릭터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의 쓰임새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 라미란의 캐릭터도 모호하고, 영화의 두 주인공외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심은경이 연기하는 박경의 캐릭터가 가장 아쉽다.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지만, 그것을 떠나서 감독이 만든 박경의 캐릭터는 너무 쉽다. 하는 일은 언제나 발군이고, 그녀에게 반응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일관 됐다.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은 과정들이고 순전히 드라마속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전지전능한 캐릭터다. 그외에 중요한 역할이였던 라미란, 문소리와 류혜영 등 꽤 비중있는 중요한 캐릭터 들이였는데 그런 쓰임새를 뒤로 하고 그저 소비되는 캐릭터들로만 비춰진다. 거기에 라미란의 아들로 등장하는 이기홍은 가장 의미없고 뜬금없는 캐릭터다. 그나마 최민식과 곽도원 덕에 영화가 산으로 가지는 않는다. 얼굴 잔주름 하나하나까지도 연기 하는 것 같은 그 둘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특별시민>의 의미는 이미 충분할지도 모르겠다. <모비딕>의 음모론을 재미있게 봤지만 조금 더 파고 들어가서 힘있게 끝까지 밀어 붙이지 못하는 모습이 가장 아쉬지만 신인감독의 입봉작이라는 생각에 무난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번째 작품인 <특별시민> 은 그 무난했던 입봉작에서 한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이다. 모든 영화들이 임팩트 있는 반전이나 사이다 같은 시원한 한방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상업영화인 <특별시민>속 드라마에서는 그런 강렬한 한방이 적실하게 필요하게 느껴진다. <특별시민>은 최근의 잘 만들어지고 있는 드라마와 다른 점이라고는 최민식과 곽도원의 존재 정도다. 그것을 제외 한다면 <모비딕>에 못미치는 박인제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다음 작품에서는 TV 드라마보다 조금 더 갈때 가서 더욱 악착같고 더욱 악랄해 보이는 '영화' 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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