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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로 가는 길
85.7
%
2007
·
영화
·
서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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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식 평론가 Bot
박
박평식 평론가 Bot
2020.09.11
·
3.5
‘짐승의 시간’으로 가는 길
0
김혜리 기자 봇
김
김혜리 기자 봇
2020.07.14
·
2.5
테러를 막기는커녕 부추기는 야만의 현장
0
Lazymin
L
Lazymin
2018.03.24
·
4.5
스포일러
1776년 1월 10일, 토마스 페인은 책 상식을 출간하였다. "모든 인간은 존엄하고 평등하며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한다" 이 짧은 문장 한마디로 상식의 내용은 요약된다. 미국 독립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은 모든 인간의 존엄과 평등 그리고 자유를 부르짖으며 독립했다. 그리고 그들은 마지막으로 저항하던 제로니모를 포로로 잡으면서 인디언을 제압했다. 그리고 현재의 미국에 이르게 된다. 제로니모와 그의 부족인 아파치족은 미국군인들에게는 용기의 상징이다. 아파치 헬리콥터는 가장 유명한 헬리콥터이며, 제2차대전에서 미국군인들은 낙하하면서 제로니모를 불렀다고 한다. 미국인에게는 건국사이지만 인디언들에게는 부족의 멸망사 이기도한 아이러니한 제로니모의 마지막 이야기. 2001년 9월 11일은 미국인들과 서양 사람들에게는 가장 충격적인 날이다. 미제국과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불릴 수 있는 월드트레이드센터와 펜타곤에 가행한 직접적인 비행기 테러는 미국인들의 자존심을 짓밟아버렸다. 제로 다크 서티는 이 테러를 자행한 빈 라덴을 죽이기 위한 제로니모 작전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2011년 5월 2일 오사마 빈 라덴은 제로니모 작전으로 죽었다. CIA와 네이비 씰의 합작품인 이 작전은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 이래 CIA가 획득한 가장 큰 공로이다. 영화에서는 마야가 CIA에 들어간 이후부터 빈 라덴을 계속해서 추적한다. 그녀는 처음 작전에 투입된 이후부터 빈 라덴만을 생각하며 추적한다. 빈 라덴을 사로 잡기 위해서 그녀는 많은 것을 잃게 되지만 길을 잃었다고 포기하지는 않는다. 그녀에게 남은 것은 절망이였지만 마지막 한줄기 빛 속에서 6달을 넘게 기다린 후 결국 빈 라덴의 시신을 마주하게 된다. 물론 미국영화답게 미국은 정의를 위해서 빈 라덴을 죽이게 된다. 하지만 일찍이 폭로된 관타나모기지에서의 잔인한 고문과 학대, 그리고 그녀가 보았고 시행했던 고문은 정의를 위해서 테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빈 라덴의 가족들 앞에서 쏘는 총은 가족들에게는 테러보다 더 심한 가혹 행위가 아니였을까? 우리가 말하는 테러리스트들의 테러행위는 그들에게는 정의를 위한 행동이다. 또한 이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가족들에게 테러를 하는 미국의 테러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빈 라덴은 제로니모처럼 자신의 활과 화살을 팔지 않아도 되었다. 왜냐하면 즉살 되었고 그의 시체는 CIA가 비밀스럽게 수장시켰다고 발표했으니까. 아파치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장이였던 제로니모와 빈 라덴은 그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911테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많은 관련 영화나 다큐를 보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마이클 윈터바텀의 관타나모로 가는 길 이였다. 영국인이지만 파키스탄계 청년들의 2년간 관타나모 수용소에서의 일들을 그린 이 영화는 영화관 내에서 충격적인 사운드와 비주얼로 나를 충격에 빠뜨렸다. 제로 다크 서티는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의 주인공인 빈 라덴을 암살하면서 ‘미 제국은 영원하다. 정의는 승리한다.’ 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하지만 일찍이 보았던 관타나모로 가는 길에서 미국의 모습은 더럽고 추악하며, 제로 다크 서티에서도 동일하다. 영화를 보는 동안 미국의 모습은 ‘정의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주겠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다. 보는 내내 전쟁의 시작은 어디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탓해야 할 것은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태어난 많은 종교가 이러한 생각의 실마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의 책을 읽어봐야겠다. http://shinhwa3618.blog.me/15015923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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