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 시대 연나라에서 볼모로 잡혀 어린 시절을 보낸 영정(지앙 원)은 신분이 다른 고점리(갈우)와 친형제처럼 자라난다. 영정은 성인이 된 뒤 진나라로 돌아가 왕위에 오르고 고점리는 거문고의 명인이 된다. 영정이 바로 후일 천하를 통일하는 진시황. 그는 연나라를 점령하고 고점리에게 진나라의 국가 '진송(秦頌)'을 작곡하라고 강요한다. 강직한 고점리는 진시황의 제안을 거부하지만 진시황은 맏딸 요양과 고점리의 사랑을 이용해 그를 설득하려 한다.
천하통일을 앞둔 진시황과 그를 위해 진송가를 만들어야 하는 궁중악사 고점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사람을 생매장하고, 불에 달구어진 쇳덩어리로 낙인을 찍고, 포로들의 목을 베어 강물이 피로 물들여지는 등의 상해와 살상 장면이 나오지만 직접적이거나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아 폭력성과 공포 수위가 다소 높음 정도로 15세이상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