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퇴근한 퍼시픽 보험회사. 부상당한 한 남자가 빈 사무실에 들어와 상관이자 보험 수사관인 바튼 키스를 향해, “나는 돈 때문에, 여자 때문에 살인을 했다”로 말문을 열고 자신의 지난 행적을 하나하나 녹음하기 시작한다. 그는 이 회사의 능력 있는 세일즈맨 월터 네프로, 이야기는 그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디트리히슨이라는 남자의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러 그의 집을 방문한 월터는 그곳에서 디트리히슨의 매력적인 아내 필리스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 월터는 남편을 살해해 보험금을 탈 음모를 품고 있는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살인을 공모하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