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력한 아버지 때문에 집안이 기울고 결국 부모님이 이혼까지 하게된 경수네.. 구질구질하지만 잡초처럼 가족을 돌보는 엄마... 그리고 일찍 사회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력 강하고 반듯한 형 경진 그리고 늦둥이 제희... 이렇게 함께 살고 있다.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어릴적부터 집안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던 경수는 어느날 마음의 문을 닫고.. 자기 방문도 닫는다. 흔히들 말하는 히키코모리가 된 것이다. 하지만 경수는 은둔할뿐 외톨이는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히키코모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방안에서 생활하지만 취미도 있으며 일꺼리도 있고... 친구도 있고.. 연애도 한다. 그렇기에 바깥세상의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것을 경제적으로 누리고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