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0년대의 미래, 핵전쟁 이후의 황폐화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은 날로 심각해져 가는 방사능의 위협과 높아져 가는 기온과 싸우며 비참하고 참혹한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맥스(Moses Baxter: 딜란 맥더못 분)와 쉐이드(Shades: 존 린치 분)는 난쟁이 하위의 고물상에서 미지의 사나이로부터 50불에 고철이 된 로보트를 산다. 예술가인 여자 친구 질(Jill: 스테이시 트래비스 분)을 방문하여 맥스는 그 로보트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는데 너무나 오랜만에 찾아온 그에게 고독에 지친 질은 투정을 부린다. 두 사람만의 시간이 오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을 지켜보는 눈동자가 있었으니 그는 질의 이웃에 살며 그녀를 짝사랑하는 링컨(Lincoln Wineberg Jr.: 윌리암 훗킨스 분)이라는 사내였다. 그는 기계장치를 연결하여 질의 집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샅샅이 알고 있다. 질은 정부의 불임정책을 자연의 섭리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방사능 때문에 겁은 나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는 뜻을 언뜻 내비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