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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
91.9
%
1991
·
영화
·
서사/드라마,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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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리
트
트러리
2026.03.01
·
3.0
폭력과 학대를 받던 여자가 새 삶을 찾아떠나는 이야기는 좋았으나 뒤에 공포영화 같은 부분은 별로였다.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너무 단조로워서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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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스
션
션스
2025.03.08
·
2.5
스포일러
너 죽고 나 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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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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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
새
새시
2023.06.26
·
3.0
17-099 수건 세 장으로도 무서울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 정도면 미쟝센 사용의 모범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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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
코
코이
2023.01.31
·
3.5
행복할 수 있는 권리를 방해하는 요소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다. 아름다운 한때에 서 있는 줄리아 로버츠의 표정은 단번에 감정이입을 이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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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영화
일
일일영화
2023.01.24
·
3.0
맛깔나는 안전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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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
오
오랑캐
2023.01.19
·
3.0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이야기에 힘을 불어넣는 환상적인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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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한속삭임
경
경솔한속삭임
2023.01.18
·
3.0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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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릭시은
카
카일릭시은
2022.12.16
·
3.5
제대로 무서운 스릴러 줄리아 로버츠 …연기력이 되니까 스타가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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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인
조
조조할인
2021.08.07
·
2.5
차라리 <인비저블맨>을 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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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모 기자
김
김준모 기자
2019.02.15
·
3.0
예전 스릴러 장르에 대한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다. 공포나 스릴러 장르에서 장르적 쾌감을 주기 위한 중요한 요소는 그 일이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흔한 일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SF 장르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복잡한 공간과 규칙을 설정함으로 흥미를 끈다. 반면 공포나 스릴러가 미지의 공간, 복잡한 규칙을 가져오면 장르적 쾌감을 가질 수 없다. 당장 나한테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은 일에서 어떻게 공포며 긴장감을 느끼겠는가. 이런 장르는 아이디어만 번뜩이게, 나머지는 최대한 간소화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이런 규칙이 잘 통용되던 80~90년대 좋은 스릴러 영화가 많았다. <적과의 동침> 역시 이 당시 만들어진 꽤나 좋은 스릴러 작품이다. 해변가에 있는 호화 저택.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 로라는 부자에다 얼굴도 잘 생긴 남편 마틴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린다. 아니, 누리는 거처럼 보인다. 물질적으로 풍부하고 돈을 벌 필요가 없고, 남편은 미남에 자상하고 몸도 좋으니 행복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하지만 알고 보니 그녀의 남편 마틴은 극도의 결벽증에 심각한 의처증을 가지고 있다. 이를 모르고 결혼했던 로라는 그에게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는 것은 물론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는 옆집 남자의 말을 들은 마틴에게 폭행을 당한다. 곧 선물을 가져오며 화해를 청하지만 로라는 이런 마틴과의 생활에 염증을 품고 그를 떠날 계획을 세운다. 먼저 남편 몰래 수영을 배운다. 그녀는 물을 무서워 하지만 남편에게 도망칠 기회는 수영 밖에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한 마디로 남편은 내가 물을 무서워하니 절대 수영을 못할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라는 역발상을 노린 작전이다. 눈이 안 보여 요양원에 있는 엄마의 병원부터 바꾼다. 남편이 엄마를 통해 자신을 찾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편이 이웃집 남자와 요트를 타고 나가기로 한 날, 그를 따라간다. 폭풍우가 심하게 몰아칠 때, 그녀는 물에 빠진다. 당연히 마틴은 그녀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로라는 헤엄을 쳐서 집으로 돌아오고 미리 준비한 대로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미리 사놓은 집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녀. 그녀는 대학에서 연기를 가르치는 교수인 옆집 남자 벤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 역시 미인인 로라에게 관심을 표한다.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되어가는 두 사람. 하지만 로라는 벤에게 자신의 이름조차 밝힐 수 없다. 벤은 그런 수상한 로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녀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아내가 죽었다고만 생각했던 마틴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로라가 다녔던 수영학원 강사가 그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전화를 건 것. 아내가 수영을 배웠다는 사실을 숨긴 것에 의심을 품는 벤. 그는 집 변기에 버려진 결혼반지를 보고 그녀가 살아있음을 직감한다. 이 무서운 남자는 로라의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로라의 어머니를 찾아낸 후 로라를 찾아낼 계획을 세운다. <적과의 동침>은 단순하지만 흥미로운 설정으로 꽤나 스릴감 있는 공포를 선사한다. 제목이 특히 매력적인데 한 침대를 쓰는 남편이 '적'이 된다는 설정은 현실과 밀접하게 연관되면서 핏줄이 아닌 남이기에 의심할 수밖에 없는 배우자의 성질을 교묘하게 작품으로 엮어낸다. 아쉬운 점은 역시나 시대적인 한계다. 90년대도 벌써 20년 전이다. 이 시대의 스릴러가 주는 스릴감은 아무래도 시대적인 한계 때문에 덜 느껴지게 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시대를 감안하고 본다면 꽤나 흥미로운 스릴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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