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보이

《마린 보이》는 현재 티빙과 웨이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키노라이츠 지수 27.2% (111명 평가)

별점 2.2/5 (7건 리뷰)

시청 정보 업데이트: 2026년 10월 16일

마린 보이
마린 보이
15+
·2009
·영화
·118분
·스릴러
, 액션

2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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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도 믿지 마라! 인생 한 방을 꿈꾸다 억대의 도박 빚을 진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천수(김강우)는 국제적인 마약 비즈니스의 대부 강사장(조재현)의 계획 아래 신종마약을 몸 안에 미션을 숨겨 바다 속을 헤엄쳐 운반하는 생존율0% '마린보이'로 훈련된다. 그들의 위험한 거래에 두 남자를 이용하려는 매력적인 여자 유리(박시연)와 천수를 미끼로 강사장을 잡으려는 마약 단속반 김반장(이원종)이 예고 없이 뛰어들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시작되는데...

출연진/제작진

리뷰 & 평점

2.2

리뷰 평점

-

로튼토마토

5.7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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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푸른밑에서도 잘도 싸우네~" 어릴적 부메랑이란걸 처음 알았고, 돌고래가 똑똑한지 일깨워 준건 다름 아닌 일본 애니메이션 마린보이였다. <마린보이>는 바다를 위협하는 무리들에게 정의에 맞서 싸우는 그 마린보이와는 다른 마린보이지만 바다라는 소재는 똑같다. 자신을 도와주는 돌고래 대신 딱딱하게 얼어붙은 쏘세지 몽둥이를 든 조직의 보스가 있고, '마린보이'는 정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놀음 빚을 갚기위해, 혹은 손가락을 안짤리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다. <마린보이>는 재미있는 범죄 영화다. 우선 해양 액션이라는 컨셉에 맞게 바닷속 촬영씬부터 CG까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놓고, 거기에 <넘버3>에서부터 인식되어온 캐릭터 영화에도 충분히 명함을 내밀만 하다. 김강우와 조재현이야 걱정없지만, 가장 걱정되었던 박시연은 대사를 절제하면서 팜므파탈의 이미지를 십분 살려 상업영화에서의 홍일점의 캐릭터를 확실히 인식 시킨다. 우유부단한 주인공의 캐릭터도 충분히 좋지만, 조재현이 연기하는 강사장의 카리스마는 보는 내내 관객들을 압도한다.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다. <마린보이>는 초반과 후반, 둘로 나눠보지 않을 수 없다. 초반부에 보여주는 인물들의 캐릭터소개와 이야기의 진행은 썩 괜찮다. 오락영화의 기준이 되어도 좋을 만치 탄탄하다. 그렇게 시작된 영화는 후반부로 넘어 가면서 과욕을 부린다. 어느샌가 스릴러의 기준이 되어버린 얽히고 설킨, 속고 속이는 등장인물들의 반전을 준비하면서 실타래는 엉켜 버린다. 그 엉킴이 못풀 정도는 아니지만 그걸 제대로 좀 풀었으면 정말 썩 괜찮은 영화가 됐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등장인물들 모두가 나쁜놈인 <마린보이>를 보면서 <저수지의 개들>이 생각났다. 모두가 서로 적이고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들로 진행되는 타란티노 영화처럼 그렇게 거침없이 달렸어도 충분히 만족 스러웠을 것같다. 그래서 통속적인 엔딩이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거슬린다. <마린보이>는 김강우의 멋들어진 구릿빛 몸과, 박시연의 섹시한 아름다움과, 조재현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감독의 탄탄한 구성이 제대로 어우려져서 최근 나온 영화중 장르영화적인 쾌감에 가장 충실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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