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부 마리(Marie Abarth: 야누크 그랑베르 분)는 자신의 직업에 떳떳하며 나름대로의 프로의식(?)을 느끼고 그 일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
하지만 그녀도 다른 여자와 마찬가지로 자신만을 사랑해 줄 남자를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쓰러져 있는 부랑자 쟈노(Jeannot: 제라르 랑방 분)를 발견하고 동정과 연민에 이끌려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따뜻한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자신과 그를 위해 잠자리를 같이한다. 자신의 만족과 여러 남자의 만족을 위해 일했던 그녀는 처음으로 한 사람만을 위한 느낌을 갖는다.
쟈노에게서 자신에게 맞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게 된 것이다. 마리는 쟈노에게 정성을 다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호의에 쟈노는 당황한다. 며칠을 같이 보낸 마리는 쟈노에게 자신의 포주가 되주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마리의 말에 쟈노는 더욱 더 당황해 한다. 일약 부랑자에서 포주로 변신한 쟈노는 마리가 일하는 낮시간엔 거리를 방황하는 등 무료한 시간을 보내나 차츰 생활에 적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