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라스 캐슬

《더 글라스 캐슬》은 현재 Apple TV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시청 정보 업데이트: 2026년 10월 17일

더 글라스 캐슬

더 글라스 캐슬

15+
·2017
·영화
·127분
·서사/드라마

구매/대여만 가능한 작품입니다

기본정보

별나고, 강하고, 끈끈한 가족의 모험담인 ‘더 글래스 캐슬’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 주는 놀라운 이야기로, 오스카상 수상자 브리 라슨이 지넷 월스의 베스트셀링 회고록에 나오는 심각한 역기능적 부친 (우디 해럴슨)의 쾌활하고 거친 성격의 영향을 받은 젊은 여인으로 분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적인 삶을 얻기 위해 불타는 투지를 보여 줍니다.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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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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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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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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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더 글라스 캐슬> 나에게 누군가가 좋아하는 책을 물으면 대답으로 떠오르는 몇 편의 작품 중 하나를 원작으로 한 영화 그래서인지 더욱 반갑게 만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오미 왓츠가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기사가 나온 걸 읽고 반가웠지만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을 것 같다. 원작은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책인데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야할지 혹은 에세이라고 해야할지 ( 특히 히피나 홈리스 등이 생활 속에서 비교적 자주 보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부분을 생각했을 때 ) 약간의 왜곡된 이야기라거나 작가의 입장에서 그려진 내용들이 있겠지만 여러모로 읽으면서 책의 경계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 내가 읽었을 때 처음 들어온 출판사에서는 가족소설, 성장소설로 되어있고 최근 출판에는 에세이로 분류된다. ) 미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괴짜스러운 ( 솔직하게 말하면 그야말로 비정상적인 가정을 꾸린 ) 가족의 이야기를 기자와 칼럼니스트 활동을 한 딸의 입장과 경험을 빌려 이야기하는 책과 영화다. 책으로 읽었을 때 450여쪽의 짧지 않은 내용을 2시간 약간 넘는 런닝타임으로 만들었다. 아빠 역의 우디 해럴슨, 딸 역의 브리 라슨 그리고 엄마 역에 나오미 왓츠가 등장하는데 책을 미리 읽었고 ( 나아가 몇 번 읽었고 ) 작가의 모습 등도 찾아본 나로써는 처음에 '응?' 싶은 낯선 조합이었다. 하지만 영화 초반 작품에 가족들이 소개되고 함께 나오는 씬에서 서로 대사를 주고 받는 순간 책 속에서 내가 읽었던 내용들과 함께 영화의 가족이 참 잘 어우러지면서 나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 덧붙이자면 딸-아빠-엄마의 조합은 매우 낯설었지만 세 자매의 분위기와 스타일이 진짜 자매와 같아서 신기하다. ) "우리 가족은, 너의 가족은?" 사실 이 작품은 책도 영화도 여러모로 독자에 따라서 다양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이다. 약간은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에서 '위험한 가족!' 같은 타이틀로 나올 것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하면서 볼 수 있는 내용이랄까. 혹자는 먼 이야기와 같이 '이런 가족들이 있네 신기하네'라고 생각할 수 있고 때로는 '우리 가족은'이라고 시작하며 타인에게 말하지 못했지만 오묘하게 다가오는 무언가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감상평으로는 미처 적지 못한 다양한 감정이 두루 담긴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이상하게 책을 읽었을 때처럼 영화를 다 보았을 때에도 먹먹한 감정과 함께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 아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공감하거나 이슈를 끌 수 있는 주제나 가족의 내용은 아님에 분명하다.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더불어 전형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가족적인 작품이 아니기도 하고, 솔직하게 드라마틱한 내용이라기보다 '조금 독특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인지 추천하고 싶다.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가 한가득인 책과 영화라서. 더불어 영화를 마치고 나서는 원작자의 가족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책을 읽은 독자라면, 아마 이 영상도 더욱 받갑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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