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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왕
70.8
%
2019
·
영화
·
서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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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이
이은택
2024.05.19
·
2.5
뭐가 되었든 한국(독립)영화가 꽉 짜여진 시나리오, 콘티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소소급 이루어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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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IDIAN
V
VIRIDIAN
2023.01.18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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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자(YCU)
양
양기자(YCU)
2020.06.10
·
3.0
영화의 주요 내용보다 <포켓몬 고>를 하는 선배에게 더 눈길이 가는 것은 기분 탓일까?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포켓몬 고> 돌린 생각이 나서 그런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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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선
선우
2020.01.02
·
2.0
복잡하다기보단 산만하고 유머코드 또한 내 취향이 아니지만, 그래도 다음 작품까진 기꺼이 속고 싶다.
1
Skin Job
S
Skin Job
2019.06.24
·
3.5
영화를 사랑하는 지기들이 즐기며 작업한 작품이란 이런 모습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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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기
기행
2019.06.17
·
3.0
폴란드로 떠나고 싶고 영화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작품. 장르가 휙휙 변해 보는 재미가 있지만 매끄럽지는 않다. 그렇다하더라도 국경의 왕 혹은 국경의 왕을 찾아서 떠나보는 것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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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fati
a
amorfati
2019.03.21
·
3.0
영화를 찍는다는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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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독립영화로
되
되도록독립영화로
2019.03.20
·
4.0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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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lue
m
m.blue
2019.03.10
·
3.5
<국경의 왕>은 상당히 독특한 마력을 가진 영화다. 그들을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시간이 현실인지 미래인지, 과거인지 혹은 이 모든 이야기가 상상은 아닐지 끊임없이 의심하고, 실마리를 찾고 싶어 진다. 그리고 점점 내가 가진 쓸쓸함의 깊이가 깊어지고 있음을 깨달으며, 씁쓸해지기도 한다. _ 영화 속 국경은 어디이며, 그 경계에 서 있는 왕은 누구일까. 이 물음은 영화가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 내 마음속에서 계속 되풀이되었고 결국 내가 찾은 ‘국경의 왕’은 유진이었다. 그녀의 국경은 삶과 죽음의 경계였으며 삶은 자신이 딛고 서 있는 곳, 죽음은 동철의 세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은경과 유진의 현재엔 동철이 없었던 것이다. 그는 과거에 남았고, 현재의 그녀들에게 여전히 유령처럼 남아있는 잔상은 아니었을까. 이 상황 자체만으로도 이 작품은 내게 ‘존재에 대한 믿음’에 대해 되묻는 듯했고, 결국 내 쓸쓸함의 원인은 그 믿음에 대한 ‘나의 마음’이었다. _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유진이 동철과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날 무작정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였다. 그녀가 고민과 근심이 어린 얼굴로 커피를 마시던 카페에서, Hozier의 노래 Take Me To Church가 흘러나온다. 이 노래의 가사엔 이런 구절이 있다. ‘날 교회로 데려가’, ‘나의 유일한 천국은 당신과 함께 있는 순간이야’.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으며, 문득 가장 힘든 순간에 종을 세 번 울리라던 교회 사람의 얼굴과 조각상 앞에 서서 무작정 기도를 하던 원식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그때, 이 극은 완벽히 유진의 이야기라는 나만의 확신을 가졌다. 그래서인지 영화의 끝까지 철저히 유진에게 깊게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더욱 재밌게 느꼈던 포인트는, 이 음악에 맞춰 춤을 췄던 발레리노의 이름이 ‘세르게이 폴루닌’이라는 사실. 그의 다큐멘터리 <댄서>에서도 이 음악과 그의 춤을 볼 수 있다.) _ 영화를 보는 동안 내 마음이 좋았으니, 내게 충분히 좋은 영화였다. 한편으로는 상당히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스토리였으나, 그만큼 나만의 해석과 나만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작품이라 즐거웠다. 분명한 것은 볼 때마다 느껴지는 것도, 떠오르는 생각도 조금씩 달라질 것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진을 따라가던 나의 마음은 선명하게 남을 듯하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믿음과 사라져 버린 어떤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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