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중년의 아들 지아니는 빚독촉을 위해 찾아온 아파트 관리인으로부터 거부하기 힘든 제안을 받는다. 휴일 이틀동안 자신의 어머니를 맡아 준다면 그동안 밀린 아파트 임대료 일부를 변제해 주겠다는 것. 그러나 약속과 달리 관리인은어머니마리나는 물론 마리아까지 데려온다. 방에서 나오려하지 않는 어머니, 텔레비전을 거실에서 보겠다는 마리나등 3명의‘어머니’ 만으로도 이미 정신이 없는데, 의사 친구마저 한 아름의 약뭉치와 함께 어머니 그라지아를 맡기고 간다. 개성도 뚜렷한 4명의 온갖 요구에 최선을 다해 응하느라 지아니는 탈진할 지경인데, 낯선 이들과의 하룻밤을 보낸 어머니가 기함할 계획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