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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스 브라더스
85.1
%
2018
·
영화
·
서부극(웨스턴), 서사/드라마,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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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윤
세
세윤
2026.04.21
·
3.5
아름답게 반짝이던 물 아래의 금빛보다, 창가 사이로 슬며시 들어오는 위의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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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김
김도윤
2026.04.16
·
3.0
명성과 욕망은 허상이지만 형제애는 끝까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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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êverie
r
rêverie
2026.04.16
·
1.5
집 나가면 개고생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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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in
l
lapin
2023.09.05
·
3.5
찰나의 탐욕으로 잃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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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성
동
동치성
2023.04.14
·
4.0
환상의 조합과 호흡. 매력적인 배우들이 보여주는 매력적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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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ungkr
k
kyoungkr
2023.01.23
·
3.5
돌고 돈 여정 끝에서 되찾은 황금보다 값진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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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플레
드
드플레
2021.10.30
·
-
<시스터스 브라더스(The Sisters Brothers)> (자크 오디아르,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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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자(YCU)
양
양기자(YCU)
2019.02.19
·
4.0
살인청부업 형제 VS 형사+현상수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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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
16
2018.12.17
·
4.0
스포일러
여기 일라이(존 C. 라일리) 찰리(호아킨 피닉스)의 시스터스 형제가 있다. 형제는 제독(롯거 하우어)의 명령이 정의인지 모르겠지만 살기 위해 청부살인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꽤 능력이 있어 보인다. 그런 형제에게 현상수배범 허먼(리즈 아메드)를 잡으라는 명령이 주어졌다. 탐정 존(제이크 질렌할) 도움을 받아 허먼을 쫓는 여정을 시작한다. 이 영화는 기존의 서부극과 색다르다. 물론 그들의 경로가 북에서 남으로 이동한다는 것 말고도 캐릭터에 대한 표현도 기존 서부극의 흑백 논리로 인물을 표현했던 것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론 영화의 중심인물들은 선한 인물들이다. 그렇기에 권선징악의 휘발성이 강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없다. 대신 그보다 소중하고 평범한 가족애의 따뜻함이 더욱 돋보이며 강한 여운을 남긴다. 어찌 보면 시스터스 형제의 여정은 형제의 성장담을 담은 것인지도 모른다. 명령에 의해 움직였던 그들이 소박한 꿈을 전하고 결국엔 자신들의 가치관에 의해 움직였으니 말이다. 물론 이는 존과 허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제는 생각 차로 다투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농담을 주고받고는 사이 생각지도 못한 재미와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물론 욕심 때문에 잃는 것도 있었지만 그 덕에 소중한 것을 깨우쳤으니... 다행인 건가? 영화 속엔 다소 잔인한 장면도 일부있었지만 그보다 대자연의 풍경들과 신문물을 활용한 깨알 재미들이 더욱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긴 여정의 피곤함과 상처를 달래 줄 누군가 곁에 있다는 사실 그리고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스터스 형제는 야만의 시대를 견뎌낼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미국 서부 골드러시 시대를 그린 색다른 서부극이었지만 감독이 추구해온 휴머니즘에 관한 메시지는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리고 인생이란 긴 여정 물질문명에 피폐해지기도 하지만 내 편이 돼줄 가족이 있기에 소박한 행복만은 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영화는 말하는 것 같다.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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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빈
조
조항빈
2018.10.10
·
4.0
'시스터즈 브라더스'는 법도, 희망도 없는 와일드 웨스트에서 살아남는 형제애와 우애에 대한 이야기다. 존 C 라일리, 호아킨 피닉스에다가 '나이트크롤러'에서와는 정반대의 관계로 다시 만난 제이크 질렌할과 리즈 아메드라는 훌륭한 캐스팅이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스릴과 유머, 그리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스토리를 멋지게 연출한 자크 오디아르의 저력이 빛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시스터즈 형제는 굉장한 총잡이들이다. 하지만 술과 여자에 찌들며 폭력을 즐기는 아우 찰리와 달리 형 일라이는 정착을 하여 평화로운 삶을 꾸리기를 원한다. 이런 두 인물의 대비와 갈등이 이 영화의 동력이 된다. 그리고 서브플롯으로는 제이크 질렌할의 여정이 있는데, 제이크 질렌할의 존 모리스는 리즈 아메드의 허먼 웜을 잡기 위해 파견됐지만, 그의 캐릭터와 능력에 설득되어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업자가 된다. 와일드 웨스트의 피도 눈물도 없이 오로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환경에서 만난 두 사람이, 약육강식의 룰을 벗어나, 문명과 인간성을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존 모리스의 여정은 메인 플롯인 시스터즈 형제의 여정의 압축판이며, 시스터즈 형제의 이야기와 존 모리스-허먼 웜의 이야기가 만나며 이 영화의 캐릭터 드라마는 제대로 꽃을 피게 된다. 거기에 배우들 모두 이름값을 제대로 하며 굉장히 탁월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들과 이들의 우정에 생명을 불어 넣어준다. 하지만 그 와중에 서부극하면 빠질 수 없는 총격전도 풍부하며, 티격태격하는 두 형제가 환상궁합 케미를 선보이며 화끈한 액션은 물론이고 유머까지 장착한다. 서부극으로서의 오락성도 가지며, 거친 남자들의 우정, 의리에 대한 전통들도 잘 따라가지만, 이곳저곳에 예기치 못한 플롯 포인트들도 있다. 그리고 오레곤부터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로키 산맥까지 다양한 배경들을 아름다운 와이드숏으로 포착하며, 일반적인 서부극보단 더 웅장하고 다채로운 대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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