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알라딘》은 현재 쿠팡플레이와 디즈니+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키노라이츠 지수 93.0% (6912명 평가)

별점 3.7/5 (423건 리뷰)

시청 정보 업데이트: 2026년 10월 17일

알라딘
알라딘
ALL
·2019
·영화
·128분
·멜로/로맨스
, 뮤지컬
, 어드벤처
, 판타지

93.0

%

·

기본정보

줄거리 : 아그라바 왕국의 좀도둑 알라딘은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으러 간다. 마법 램프를 찾은 알라딘은 지니를 만나고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소원을 빌기 시작한다. 1분 정보 : 1992년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 노래는 대부분 원작 영화의 가사를 그대로 불렀다. 원작과는 다르게 자스민 공주의 활약이 부각되었다. 애니메이션에 없었던 'Speechless'가 추가되었다. 국내에서는 입소문으로 인해 4DX가 화제가 되었다.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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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제작진

리뷰 & 평점

3.7

리뷰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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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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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을 봤다. 처음봤을때, 외국인 관크를 당해서 본건지 안본건지 싶었으나 물리적인 시간정황상 봤기 때문에 할말이 없구나 하고 자파가 제일 잘생겼고, 앵무새 이아고가 제일 무섭구나 하고 관람을 종료했었다. ​ 그러다 우연히 두번째 기회로 <알라딘>을 보게 됐다. 이번 관람을 통해 <알라딘>뿐만 아니라 회사 디즈니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 필자는 ‘알라딘은 왜 못생겼는가?’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볼 생각이다. ​ 01. 알라딘은 왜 못생겼을까. 극을 관람하면서 제일 처음 든 생각이고, 끝까지 남는 질문이었다. ‘나의 알라딘’은 풍성한 머릿결과 하얀 건치와 좁디 좁은 모자를 떨어뜨리지 않고 물건을 훔치며, 큰 모자를 쓰는 왕자를 오고가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데 영화의 알라딘은 그렇지 않았다. 디즈니는 왕자를 통해 신분상승 혹은 구원 받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주되게 다뤘던 회사가 아니던가. 그런데 실사화에서 왜 이런걸까 악당 자파와 군인 하킴이 더 잘생긴 이유는 무엇인가. ​ 감독은 이것을 배우들간의 밸러스를 맞추기 위해서 라고 이야기한적이 있다. 더 잘생기고 키큰 남주가 있었으나, 이미 먼저 캐스팅된 쟈스민(나오미 스콧)과의 밸런스를 위해 현재의 알라딘을 선택했다고 인터뷰했다. ​ 이 지점에서 필자는 이 영화가 비록 제목은 ‘알라딘’이지만, 새로운 주인공을 위해 만들고자 했음을 유추할수 있었다. 심지어 쟈스민은 메인 테마를 새로 만들어줬고, 그것은 단독으로 촬영했으나 알라딘은 메인 테마가 기존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고, 그 또한 지니(윌 스미스)의 역할이 컸다. 또한 신인 배우인 알라딘과 재스민을 위해 지니를 캐스팅할때 두번째 순위였던 윌스미스를 선정하고 나서 그에게 새로운 테마를 주지 않았다. 오직 쟈스민에게만 주어진 것이다. 뜬금없는 고속촬영과 그녀만의 메인테마를 두번이나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은 그녀가 실제로 <알라딘>의 새로운 주인공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물론 스토리는 알라딘을 중심으로 이어지나, 새로운 플롯이 형성됐다. 바로 쟈스민말이다. 그녀를 위해 알라딘은 그녀와의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인물이 됐어야했던 것이고 과거 디즈니가 주던 환상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서 알라딘을 선택했던 것이다. ​ 얼굴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실사화된 알라딘은 그만의 매력이 있었다. 또한, 실사화를 함에 있어서 쟈스민또한 애니메이션의 공주 분위기를 닮지 않았기에 그다지 캐스팅의 기준이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일치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다만 알라딘은 왜 쟈스민과 균형을 생각하며 캐스팅을 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함이다. ​ 02. 영화 <알라딘>은 계속 이야기한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라고 말이다. 그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이인자는 그대로 만족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자리를 지키라는 것은 가치를 지키라는 것이다. 영화 속 등장인물은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공주에서 술탄이 되기위해, 거지에서 왕자가 되기위해, 재상에서 술탄이 되기 위해 말이다. 그러나 공주를 제외한 두사람은 부정한 방법으로 자리(가치)를 변경하려 한다. 그렇기에 탈이 날수 밖에 없다. 문제가 일어났으나 알라딘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지니를 자유롭게 해줬으며, 자파는 그렇지 않았기에 램프의 요정이 되어 신비의 동굴로 돌아간 것이다. ​ <알라딘>에서는 선의만이 위에 언급된 자리와 가치를 변경할수 있다. 백성을 생각하고 자신의 백성을 지키려는 공주의 선의와 그것과 직결되는 유리천장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신을 자유로 만들어준다는 약속을 반신반의로 믿었으나, 정작 알라딘을 다시 왕자로 만들어주기 위한 마지막 소원을 사용하도록 이야기를 먼저 해준 지니의 선의. 거짓으로 왕자가 된 알라딘과 전쟁을 일으키고 일인자가 되기 위한 자파의 거짓은 이뤄지지 않는다. ​ 03. 필자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디즈니는 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궁금증이 가장 컸다. 디즈니는 변화하고 있다. 기술력과 그들이 해야할 역할에 대해서도 말이다. 디즈니는 몇년 전부터 꾸준히 실사화를 실행, 계획하고 있다. 디즈니는 수동적인 여성을 그렸는데, 이제 그 모습에서 변화하고 있다. 바지를 입은 <미녀와 야수>의 벨, 술탄이 된 <알라딘>의 쟈스민이 그것을 증명한다. 앞으로 나올 <백설공주>는 백설의 여동생이 언니를 구하기 위한 여정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수동적인 여성상에서 능동적인 여성상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이 지켜줄 수장인 디즈니의 모토가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영향을 줄수 있는 (시대의 흐름이기도 한) 권력에 대한 욕심과 현명함이 보이는 장면이라 생각한다. 또한 안정성 확보를 통한 수익의 재창출이라는 자본주의적 미덕(?)또한 엿볼수 있다. ​ 필자는 <라푼젤>의 머릿결을 표현하는 기술을 보며 놀랐고, 그 기술이 <모아나>와 <메리다와 마법의숲>,<겨울왕국>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디즈니의 기술력이이라 생각하며 실사화된 <라이온킹>에서 또한번 성장했다 생각한다. ​ 그리고 앞으로 디즈니에서 해야 할 것은 <라이온 킹>에서 했던 실수를 만회하는 것이다. 영화 <라이온킹>에서 실사화된 동물의 현실감은 쟁쟁하여 흠잡을 곳이 없었으나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개성이 없었다. 쉽게 ‘표정’을 예로 들수 있다. 하쿠나마타다를 부르는 심바, 품바, 티몬이 나오는 장면에서 사운드를 제외하면 정말 사냥하는 장면이며, 날라와 심바의 엄마는 구별할수 없었다. ​ 거대한 생경감을 표현해 냈으니, 이제 그 안에 영혼을 불어넣으면 된다. (특수효과팀은 더 영혼을 갈아넣으면 된다는 뜻이다. 진짜 내셔녈지오그라픽인줄 알았다) ​ 가치와 기술을 발전시키는 디즈니가 너무 흥미롭고, 넷플릭스와 같은 유통채널이 생성되면 거대한 그 무엇이 될까 두렵기도 하다. 나의 최소 십년과 이십년의 미래의 문화가 디즈니에 종속될까 두렵기도 하다. ​ 암튼 끝. 제목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 이 글의 제목은 ‘알라온킹’으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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