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액트

《세컨드 액트》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키노라이츠 지수 43.8% (20명 평가)

별점 2.4/5 (2건 리뷰)

시청 정보 업데이트: 2026년 10월 19일

세컨드 액트
세컨드 액트
15+
·2018
·영화
·103분
·멜로/로맨스
, 코미디

43.8

%

·

기본정보

대형 마트의 부매니저 마야. 실력은 뛰어나지만, 낮은 학력 때문에 승진의 벽에 부딪힌다. 좌절한 그녀에게 찾아온 인생 대반전의 기회. 마야의 새로운 전성기가 시작된다.

출연진/제작진

리뷰 & 평점

2.4

리뷰 평점

-

로튼토마토

5.8

IMDb

이 작품 어떠셨나요?

리뷰 작성하기
대학교 1학년 때에 한 강의에서 이런 고백을 했다. "나는 자기 소개를 할 때 대학교 이야기를 하기 꺼려진다. 대학교 이야기를 하는 순간 사람들이 나에 대해 한꺼풀의 막을 만들어 나 자신을 과대포장해버린다. 그건 나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큰 부담이 느껴진다." 싸가지없고 재수없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그당시 나는 굉장히 진지했고, 사실 그 덕분에 학벌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기회를 가졌다. 매 학기마다 비싼 학비를 보여주는 고지서를 보면서, 어쩌면 대학교가 높은 취업률을 광고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비싼 돈을 주고 종이 하나와 심리적 부채감(그 대학교를 나왔다는 것만으로 사람들이 가지는 기대감에 대한 부채감)을 갖기보다 미리 원하던 꿈이 있다면 사회 경험을 쌓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내가 대학교를 다니던 무렵, 학사 학위를 갖는 것과 사회 경력을 4년 더 쌓는 것에 대한 비교(그 중 반은 사회 경력 4년을 더 좋은 것이라고 했다.)가 사회 여러 방면에서 나타났다. ​다른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이 Romcom 영화를 관통하고 있는 것은 사실 가족에 대한 사랑도, 나 자신에 대한 사랑도 아닌, 학벌주의다. 아, 그러고보니 남녀간의 로맨스도 나오긴 하는구나. 하지만 그래도 학벌주의보다 더 이 영화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영화 속에서는 학위의 여부 만으로 같은 사람을 대하는 주변의 시선이 변했다. 물론 학위를 취득했다고 한 이후 만난 사람들이 학위가 없던 시절 만나도 같은 대우를 해줬을 가능성이 있지만, 마야가 대기업에 면접을 보러 갈 수 있었던 것은 서류 통과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딜리로 인해 마야의 정보가 온라인에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딜리가 마야에게 학위를 쥐어주지 않았다면. 마야는 대기업의 신제품을 만들 기회를 갖게 되었을까? 이 영화가 크게 뜨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울림을 줬다. 자신 내면과 관련된 자존감, 자신의 외모에 대한 당당함이 아닌 순전히 하나의 외부적 요소인 학벌에 대한 영화는 처음 보는 것 같았다.

1

보러가기

넷플릭스

바로보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