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 서거 250주년을 기념해 혁신적이며 현대적인 오페라 극장으로 유명한, ‘테아터 안 데어 빈’(비엔나 강변극장)에서 특별하고 화려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겼다. 헨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라토리오를 무대에 올린 것이다. 이 공연에는 당대 최고의 무대 감독으로 손꼽히는 클라우스 구트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독일의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이번 공연을 “감성적이면서 심리학적으로 연출된 무대” 라고 평하면서, 구트는 ‘메시아’를 죄의식과 배신, 자살 그리고 화해로 이어지는 일종의 가족사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크리스노프 스피노시가 이끄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앙상블 마테우스’가 연주를 담당했고, 합창에는 ‘아르놀트 쉰베르크 합창단’이 참여했다. 특히, ‘황금 디아파종 상’과 ‘BBC 뮤직 매거진 상’을 수상하기도 한 ‘마테우스 앙상블’은, 원전 악기를 사용한 고음악의 해석에 있어서 국제적인 명성과 탁월한 실력을 보유한 악단으로 유명하다. 솔로에는 독일의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가 가장 이상적인 헨델 성악가로 극찬한 코넬리아 호락과 수산 그리턴, 리처드 크로프트, 베준 메타가 참여했으며, 팝과 록 음악 부분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한스 로사허 촬영 감독이 이 특별한 오라토리오를 영상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