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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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이츠 지수 46.7% (31명 평가)

별점 2.3/5 (5건 리뷰)

작품 정보 업데이트: 2026년 10월 17일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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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애니메이션
·108분
·어드벤처

46.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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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희망도, 기쁨도 없는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크리스천’은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통해 천국도시가 존재하며, 곧 멸망도시가 불바다로 변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깥세상은 죽음뿐이라는 모두의 만류를 뒤로하고 ‘크리스천’은 천국도시를 찾아서 모험의 길로 접어 드는데…

출연진/제작진

리뷰 & 평점

2.3

리뷰 평점

-

로튼토마토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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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스터만 딱 봐도 질 낮은 B급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 한눈에 보인다. 그래도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한번 보기로 했다. 관람한걸 후회는 안 하는데 그래도 못 만들었다는 진리는 불변하는 작품. 일단 필자는 사실 원작소설을 별로 안 좋아함을 먼저 밝힌다. 너무 직접적이라고 말해야 하려나. 그 온갖 상징적인 요소들은 마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억지로 꾸역꾸역 독자의 입안에 비집어 넣으려는 느낌이 강하다. C.S. 루이스의 소설은 종교적인 주제를 얘기하면서도 거부감 없이 은유로 자연스럽게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전달하는데 말이다. 게다가 등장인물이나 이야기자체도 뮤지컬 <캣츠>처럼 1차원적이고 단선적이어서 깊이 있다고 느껴지지도 아니하다. 차라리 범신론 혹은 무신론을 얘기하는 <라이프 오브 파이>가 종교적으로 더더욱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런 단점들은 당연히 영화에게도 고스란히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아니 그래도 원작의 내용과 분위기를 충실하게 옮겼다면 그래도 재미있게 봤을 테다. 그런데 그것도 없다. 소설은 마치 오디세이처럼 길게 이어나가면서 온갖 인간군상과 적과 판타지 요소들을 유람하는 재미가 있다. 그러면서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처럼 이야기보다는 주제자체를 더 강조하는 느낌도 있다. 그러니까 뭔가 <저니>처럼 매우 긴 템포와 경건한 무드로 진행해나갔다면 굉장히 작품성이 있어 보이는 척이라도 가능했을 테다. 그런데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대부분의 인물들을 잘라내서 모험적인 재미는 확 떨어졌고, 어린이들 볼 수 있게 한답시고 코미디를 쓸데없이 삽입해서 실없어졌으며, 원작에선 단역에 가까웠던 악역의 비중을 확 올려서 너무 전형적인 모험영화의 구성으로 만들어버렸다. 또 모호한 분위기의 소설을 너무 과하게 친절하게 바꿔버렸다. 정작 결과물은 애들 보기엔 난해하고 어른들 보기엔 유치하다. 그 외에 뭐 애니메이팅은 형편없고, 군데군데 들어가는 주제가도 식상하며, 역시 한국어 더빙은 언제나 예상 가능한 연기만 보여주며 끔찍하다. 특히 일부 성우의 목소리는 정말로 기본적인 발성도 안될 정도로 최악이다. 결론은 어린애들한테 이거 보여줄 시간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관람시키는 게 차라리 나을 테다. 너무 잔인하다고? 성경이 원래 19금인걸…… 한줄평 - 차라리 <라이프 오브 파이>를 한번 더 보거나 <저니>를 한번 더 플레이하겠다 블로그 리뷰 - https://blog.naver.com/themadmoonio/22180951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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