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의 클라우디아는 6살짜리 조숙한 딸 마르게와 함께 사는 싱글맘이다. 집세를 못 내 쫓겨난 클라우디아는 마르게를 옆집 노인에게 맡기고 돈을 벌기 위해 떠난다. 옆 집 할머니는 클라우디아가 임신했을 때부터 마르게를 보아온, 지나칠 정도로 독실한 종교인이다. 클라우디아는 절친한 친구, 그리고 우연히 만난 영화감독을 사칭하는 사기꾼들과 함께 팀을 꾸려 돈벌이에 나서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마르게 역시 할머니의 감시와 동네 아이들의 견제 속에서 자신의 철학을 지켜내기 위해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