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아직 고등학교를 다니는 18세 아르만이 친어머니를 만나러 떠나는 데서 시작된다. 아르만은 친어머니를 만나지 못한 채 돌아와서 격렬한 슬픔에 사로잡힌다. 알몸의 아들을 씻겨주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입양한 아들이지만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그러나 아르만의 행동은 거듭 아버지에게 실망을 안겨준다. 특히 아직 어린 남동생이 아르만에게 나쁜 영향을 받는 것은 용납하기 힘들다. 어머니 또한 아르만을 보호하는데 지친다. 아르만도 나름의 이유가 있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가족은 위기에 봉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