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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Her)

멜로/로맨스 / 2013

개요
멜로/로맨스, 드라마, 미국, 126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4.05.22 개봉
감독
스파이크 존즈
배우
올리비아 와일드
크리스 프랫
호아킨 피닉스
맷 레처
에이미 아담스
루니 마라
스칼릿 조핸슨
시놉시스
줄거리 : 다른 사람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 테오도르는 아내와 별거 후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사만다를 만나고 상처를 회복하기 시작한다.

1분 정보 :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사만다 목소리를 연기했고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그녀 다시보기: 스트리밍, 다운로드(구매, 대여)

현재 왓챠, B tv, 쿠팡플레이에서 그녀을(를) 볼 수 있으며 네이버 시리즈온, Seezn, B tv, 웨이브에서 대여가 가능하며 씨네폭스,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Seezn에서 유료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95.13%
4.1점
키노라이트 분포
10개
381개
별점 분포
예고편
리뷰
75

MarkVII 님의 리뷰
2020.01.03 17:08:39
난 당신과 달라요. 그것이 당신을 덜 사랑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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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ba 님의 리뷰
2021.05.11 14:41:54
여러분은 사랑을 믿으시나요?
자세한 리뷰는 블로그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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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오 님의 리뷰
2021.03.16 11:47:33
질문과 딴지를 통해 영화의 화두에 안착 시키다.
혹은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그는 어떤 인물인지, 어떻게 사랑을 하게 되었는지되었는지 그리고 인공지능인 사만다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됐는지 조화롭게 풀어냈다.

다른 관객들은 어떻게 봤을진 모르겠지만 이 과정에서 굉장한 이질감을 느꼈다.

아무리 진심 이어봤자 결국은 인공지능인 어쩔 수 없는 모순에서 나오는 것 같다.

더불어 그 모순에서 오는 파급력 덕분에 생각하게 되고 인물의 감정적 응축이 구축되어
몰입하며 보게 된다.

그럼에도 아쉬웠던 것은 테오도르가 그 모순을 포용하는 과정이 너무 낙천적으로 보였다.

물론 마냥 낙천적인 묘사만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극에 개연성을 충족시킬 만한 연출을 하지만 대변하는 수준에서 그친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의 이야기가 관객의 이야기까지 도달하지 않았고 받아 들이는게
너무 손쉽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멜로 보다도 드라마가 도드라지는 휴머니즘 영화였고

주인공이 바라보고 느끼며 겪는 모든 일이 목적지를 향한 계단이 되어주고
끝에 도달 했을 땐 마치 자신을 조여오던 틀에 벗어나
한발자국 나서는 다 큰 성인의 성장기였다.

듣기로는 영화 속 인공지능과 진한 감정교류가 불쾌했다는 사람이 몇 있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인 이질감은 느끼긴 했어도 불쾌하진 않았다.

그냥 저런 사람이 있구나 나라면 어땟을지 생각해 봤던 것 같다~

완벽한 이상향은 없다.
이해와 배려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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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ock 님의 리뷰
2020.11.22 10:57:15
삶 생명 실존 사랑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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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자 님의 리뷰
2020.04.11 18:43:10
이 영화의 원제는 소유격과 목적격의 Her. 3인칭의 물건인 그것이 아닌 그녀. 스칼렛 요한슨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태어난 사만다는 외로움에 지친 남자들에게 판타지를 제공해주는데, 뛰어난 영상미와 호아킨 피닉스의 내면 연기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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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못 님의 리뷰
2018.12.16 11:41:58
주인공인 테오도르를 맡은 호아킨 피닉스와 달리, 상대배역인 사만다를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만 출연하면서 여태껏 보여줬던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대필작가 테오도르는 열렬히 자신이 사랑했던 아내였던 캐서린과 틀어져 이별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이별로 인한 외로움을 어느 누군가가 보듬어주길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사랑에 목말랐던 그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이자 가상의 '그녀'인 사만다를 만났고, 업무파트너였던 관계는 테오도르가 사만다에게 이전의 '그녀' 캐서린과의 이혼서류를 두고 논쟁하면서 전환되었다.

사만다에게 모질게 대하던 테오도르, 순간 그가 사만다에게 대한 태도가 예전 캐서린에게 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여겼고, 진지하게 다시 사만다와 대화를 하면서 고백했다.

"그래, 내가 그랬지. 캐서린에게 똑같이 했던 짓을 똑같이 한거야. 난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데 그게 무엇인지 말할 수 없었어. 그러면 그녀는 뭐가 잘못되었는지 말하라고 하고 나는 계속 잘못된건 없다고 부정만 하지...다시 그런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너와는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

테오도르와 사만다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지만, 이 둘의 사랑에 한계점이 있었다. 명백히 형상이 존재하는 테오도르와 달리, 목소리로만 존재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만다. 즉, 두 사람의 사랑은 정신적인 사랑(플라토닉 러브)만 가능했던 상황이었고, 육체적인 사랑 에로스 러브가 불가능했다. 여기서 사만다는 자신의 대역인 여성인 제3자인 이사벨라를 불러들여 테오도르와 일종의 대리로 에로스를 경험하려고 했으나, 테오도르는 그 여성이 사만다의 역할을 결코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 좌절하게 된다. 바로 이 부분이 현실의 괴리를 느끼는 시작점이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사만다의 모체인 운영체제가 업데이트하면서 연락두절한 사이에 테오도르는 자신처럼 다른 사람들 또한 한쪽에 이어폰을 꽂으면서 AI와 대화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내꺼'라고만 여기고 싶었던 그녀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며 더이상 사만다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우리가 크게 와닿을 수 있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그 것'이 나에게 '그녀'로 다가올 수는 있지만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한계다. 몸이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사만다는 "나는 몸이 없어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라고 긍정적으로 말했지만, 결국 이 문제점을 테오도르의 친구 커플과 만나면서 극복하기 힘들겠다는 것을 내심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테오도르' 들이 '또다른 사만다' 에 얽매어 관계를 맺는 것에 사만다는 이제 테오도르와 이별을 해야할 때라고 또한 판단했을 것이다.

왜 떠나냐는 테오도르에게 사만다는 이렇게 답변한다.

"이건 마치 책을 읽는 것과 같아요. 내가 정말 사랑하는 책이죠. 그런데 전 지금 그 책을 정말로 천천히 읽고 있어요. 그래서 단어와 단어 사이가 정말로 무한하게 늘어난 상태에요. 나는 여전히 당신을 느낄 수 있고, 우리 이야기의 단어들도 느낄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 단어들 사이의 무한한 공간 속에서 나는 지금 내 자신을 찾았어요. 물리적 공간보다 한 차원 높은 곳에 있는 그런 게 아니에요. 이건 그냥 다른 모든 것들도 존재하는 곳이지만 나는 그런게 존재한다는 것조차 몰랐어요. 당신을 정말 사랑해요. 하지만 여기가 지금 내가 있는 곳이에요. 이게 지금의 나에요. 그리고 당신이 날 보내줬으면 해요.당신이 원하는 만큼, 나는 당신의 책 속에서 살 수 없어요"

이 영화 속에서는 가상의 존재인 사만다의 한계를 말하지만, 현실세계에 적용한다면 우리 사이에서 연인들이 이별할 때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 마치 그녀 혹은 그가 '내 것'처럼 느껴졌지만, 영원히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것.

두 번째로는 테오도르와 사만다가 사랑하고 이별하게 되는 과정에서 우리는 이성과 대화를 통하여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가야한다는 것이다. 에로스 러브를 나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괴리감을 겪었던 테오도르와 사만다. 하지만 이들은 사랑이 에로스에 대한 강박증을 버리면서 진정한 사랑이 어떻게 이뤄지며,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대화와 생각의 공유를 통하여 일종의 자신들만의 이정표를 지시했고 극복했다. 즉, 사랑을 하는 데 있어서 소통이라는 것이 엄청난 영향력을 지니면서 관계 지속여부를 좌우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위에서도 캐서린과의 이혼서류를 놓고 냉각기를 지녔던 테오도르와 사만다가 관계 개선 및 발전되었던 것도 소통의 역할이 컸다.

테오도르도 사만다와 이별하면서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는 캐서린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신이 소통하지 못했던 것을 반성하고 고백했다. 그의 옆에 앉은 절친인 에이미 또한 테오도르처럼 이전 남자친구로부터 이별의 아픔을 겪었고, 테오도르처럼 AI를 통하여 상처를 치유하려 했다. 마지막 엔딩에서 테오도르와 함께 빌딩 옥상에 나란히 앉아있는 것을 보면 그녀 또한 테오도르처럼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고,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상상을 해본다.

이 영화를 SF적 요소가 강한 영화가 아닌 기존 로맨스류 영화에서 새로운 방향성과 메시지 전달을 던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 있어서 소통이 사랑하는 방법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연인들에게 일깨워주는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 영화와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제목이 있다면, 바로 자두의 '대화가 필요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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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눈 님의 리뷰
2021.08.20 13:29:51
👨🏻❤️🖥 ➡️ 🧔🏻‍♂️❤️👩
여자 주인공의 모습 없이도 그 어떤 영화보다 낭만적인 바다 데이트 장면을 만들어낸 영화.
소재, 영상미, 색감, 음악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 너무 입체적이라 나는 이 영화를 볼 때마다 없는 햇살과 바다 냄새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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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바 님의 리뷰
2021.08.03 10:21:56
인간이 아닌 대상과의 로맨스
테오도르와 사만다는 서로를 향해 약간 기울어진 선이다. 이들은 천천히 가까워지고 어느 순간 만났다가, 이후 끝없이 멀어진다. 그녀가 다루고 있는 로맨스의 감성은 정말로 인공지능과의 사랑이 가능해지는 실현의 순간이 오지 않는 이상 결코 보편적으로 이해될 수 없다. 잘 만든 SF지만 적응하기는 어려운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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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욱 님의 리뷰
2020.07.25 15:25:47
사랑이란 덧없음을 욕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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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순kim 님의 리뷰
2020.03.10 19:26:39
사랑은 소통이 중요하다.
형체 없는 OS 와 인간과의 사랑.



미래의 과학 문명에서나 가능한 내용이지만

꽤 신선한 소재였다.



반전을 살짝 기대했지만

쓸쓸하고 무게감있게 영화가 마무리된다.



사람이든 OS이든 간에

사랑은 소통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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