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생 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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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이츠 지수 73.5% (69명 평가)

별점 3.2/5 (7건 리뷰)

작품 정보 업데이트: 2026년 10월 22일

이브 생 로랑
이브 생 로랑
19+
·2014
·영화
·106분
·서사/드라마

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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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크리스찬 디올의 갑작스런 사망 후, 이브 생 로랑은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를 뒤이을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다. 패션계의 모든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첫 컬렉션을 성공리에 치른 이브는 평생의 파트너가 될 피에르 베르제를 만나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함께 이브 생 로랑의 이름을 내세운 개인 브랜드를 설립하고 이브는 발표하는 컬렉션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한다. 하지만 이브가 모델, 동료 디자이너들과 어울려 방탕한 생활에 빠지면서 베르제와의 갈등은 깊어지고 조울증도 더욱 악화가 되는데…

출연진/제작진

리뷰 & 평점

3.2

리뷰 평점

-

로튼토마토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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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패션계의 혁명가라고 불리는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 그의 연약하고도 아픈 삶을 다룬 작품이다. 피에르 베르제와 함께 일구어낸 디자이너로서의 삶, 그 와중에 피어난 외로움들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진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피에르 베르제와의 관계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칼 라거펠트의 연인과 그런 사이였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후반부는 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지켜봤던 것 같다. 더불어 패션 디자이너를 다룬 영화답게 꽤나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워크, 음악이 영화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 예술의 결과물이 아름다움이라면, 그 과정 속엔 언제나 외로움과 슬픔, 우울이 깃들어 있는 것만 같다. 우린 늘 그 결과물에 주목하지만,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 결과물을 만들어 낸 예술가의 생을 돌아보면서 그들의 괴로운 과정들을 깨닫게 되는데, 그것은 시기상 언제나 너무 늦어버린 때 일 수밖에 없다. 이런 점들은 언제나 내게 아이러니로 남을 뿐만 아니라 형용할 수 없는 어떤 우울로 다가오기도 하는데 <맥퀸>, <메이플 쏘프>, <까미유 끌로델>, <바스키아> 등 수많은 예술가들의 생을 다룬 다큐멘터리와 영화에서 역시 같은 감정을 느껴왔다. 이 작품 또한 앞서 언급한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꽤나 묵직한 여운을 남기고 말았다. -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의 전기영화로서 아쉬운 점은 제목이 <이브 생 로랑>임에도 불구, 오히려 그를 지켜본 주변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를 서술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피에르 베르제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나레이션이 극의 몰입에 꽤나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 같다. 차라리 이브 그의 내면에 더 집중했던 영화라면 전기영화로서도, 그의 마음을 이해하는데도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Le Smoking이 탄생하기까지 작업기도 궁금했는데, 이 작품에는 다소 짧게 다룬 것 같아 아쉬웠다. 물론 미장센은 너무 아름다웠지만. 그를 다룬 또 다른 영화,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과 레아 세이두가 나왔던 <생 로랑>이라는 작품도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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