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던 특별한 소녀, 현흡. 어느 날, S라인에 얽힌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 지욱은 유일한 목격자인 현흡에게 수상함을 느낀다. 살인 사건이 벌어진 뒤, 자신을 학교로 부르는 의문의 문자 한 통. 그 일을 계기로 세상 밖으로 나가 다시 학교에 다니기로 결심한 현흡. 그녀는 S라인이 보이지 않는 담임 선생님 규진이 묘하게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한편, 학교 일진들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한 현흡의 같은 반 친구이자 지욱의 조카 선아는 우연히 자신의 사물함에 놓인 안경을 쓰자, S라인으로 붉게 뒤덮인 세상을 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