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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심플 (Blood Simple)

스릴러 / 1984

개요
스릴러, 범죄, 드라마, 미국, 97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10.17 개봉
감독
조엘 코엔
에단 코엔
배우
존 게츠
프란시스 맥도맨드
댄 헤다야
M. 에멧 월쉬
샘-아트 윌리엄스
홀리 헌터
배리 소넨펠드
데보라 뉴만
라퀠 게비아
반 브룩스
윌리엄 프레스턴 로버트슨
시놉시스
텍사스의 한 마을, 술집을 운영하는 마티에게 사립탐정 비저가 찾아와 그의 아내 애비와 종업원 레이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알려준다.

마티는 레이를 해고하고 애비를 추궁하지만 오히려 역반하장의 그들의 모습에 분노하게 되고 비저에게 청부살인을 의뢰한다.

그러나 딴 곳에 마음을 품은 비저는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게 되고 모두를 파국으로 밀어넣게 되는데...

블러드 심플 다시보기: 스트리밍, 다운로드(구매, 대여)

현재 왓챠플레이에서 블러드 심플을(를) 볼 수 있으며 Google Play 무비, 네이버 시리즈on, 씨네폭스에서 유료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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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분포
리뷰
21

방방 님의 리뷰
2020.06.03 13:56:00
간단하지만 단순하지는 않게 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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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2 20:42:11
차갑게 흐르는 비극의 룰렛
마티를 죽음으로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이 지난했지만 결국 어떻게든 끝이 난 반면, 살아있는 세 사람의 욕망과 질투, 복수, 오해 등은 서로 뒤엉켜 이리저리 흔들었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죽음은 더없이 홀가분했고 삶은 복잡하고도 어지러웠다.
그런 면에서 삶과 죽음을 가르는 러시안룰렛이 운명적이었다는 것 또한 인상에 남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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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Job 님의 리뷰
2019.12.30 16:43:15
오늘 커다란 고목의 떡잎을 보았노라
#블러드심플 #Blood_Simple #코엔형제_연출 #프란시스맥도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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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ND 님의 리뷰
2019.11.08 00:29:29
대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발칙한 상상력
거장 감독의 반열에 있는 코엔 형제의 발칙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수작.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대뷔작의 스타일이 현재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기준으로도 상당한 긴장감을 주는 훌륭한 서스펜스는 놀라우며 코엔 형제에 대해 경의를 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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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곰 님의 리뷰
2019.10.22 00:47:25
코엔형제 전설의 시작
영화 저음부터 끝까지 쉴새없이 벌어지는 서스펜스와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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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네 님의 리뷰
2019.10.17 22:18:04
코엔 형제의 잔혹동화. 마음 착한(?) 불륜남과 불사조 남자, 그리고 그의 아내. 괴작 형제의 거침 없는 이야기 보따리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사진 몇 장과 총기 한 자루가 만든 살벌한 나비효과를 그린 작품입니다. 자칫 엉켜버리기 쉬운 트릭과 오해가 불러들인 상황을 풀어내는 과정이 흥미롭죠. 음악이나 시계 소리, 물 떨어지는 소리, (1980년대) 컴퓨터 작동음 등으로 긴장감을 주고 있죠. 거장감독들도 초창기에는 이런 뻔한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의아함을 느끼지만 이후 세련된 그들만의 장기를 보여주게 되죠. 오프닝에 섬광이 나타나면서 등장인물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대목을 보더라도 이들의 시작점도 예사롭지 않았죠. 영원한 코엔 형제의 페르소나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풋풋함도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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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Film 님의 리뷰
2019.10.16 23:01:04
현실성을 놓지 않는 선에서 영화적으로 가장 영리한
극 초반부엔 과연 이 작품의 어떤 요소가 코엔 형제에게 지금의 명성을 가져다 준 것인지 긴가민가했지만, 영화의 진짜 재미는 마티가 총에 맞은 후부터 시작된다. 현실과 영화라는 판타지 사이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관객들의 입에서 "에이, 이게 말이 돼?"라는 말이 나오기 직전까지 스토리를 뒤틀고 비꼰다. 그러나 결국 끝까지 관객의 입에서 그 말은 나오지 않는다. 완벽하게 믿을 수 있는 영화적인 판타지. 최후의 순간에서 과연 승자는 누구였는가? 승자나 패자가 있기는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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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21:45:16
진주 손잡이의 총에 줄줄이 꿰어진, 엇갈린 죽음.
+) 히치콕의 <열차 안의 낯선자들>이 생각나는 스토리인데, 코엔만의 색이 분명해서 매력있다. 과감한 카메라 워킹과 빛을 이용한 이미지들이 인상적이라 데뷔작의 패기가 엿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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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옹 님의 리뷰
2019.10.12 23:37:02
필름 느와르의 현대적 재현
시사회를 통해 '블러드 심플'을 미리 접했습니다.



사실 아주 오래전에 '블러드 심플'을 무자막 비디오로 보다가 당시 부족한 영어와 느린 초반 전개로 보다가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재미 없게 본 트라우마로 다시 찾아보지 않다가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보게되었는데 극장문을 나서며 왜 처음봤을 때 이 영화를 몰라봤을까 탄식을 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엔 형제의 작품으로 등극했습니다.

'파고'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형이 이 영화 한편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블러드 심플'은 전형적인 필름 느와르의 형식과 이야기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 영화속 등장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불륜에 빠진 커플, 질투에 사로잡힌 불륜녀의 남편 그리고 남편의 사주로 불륜 커플의 뒤를 캐는 사설 탐정으로 마치 40년대 느와르 영화속 등장 인물들 같습니다.

그리고 여느 느와르 영화처럼 이러한 부도덕한 등장 인물들이 얽히고 섥히며 범죄와 살인까지 저지르고 결국은 파국을 맞이하고 맙니다.

영상 또한 느와르의 영향을 보여주는데 전반적으로 로우키의 어두운 화면에 빛과 어둠이 강렬한 대비를 통해 등장 인물들의 어둡고 막막한 상황과 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더욱 대단한 것은 단순히 사건이 꼬인 범죄물에 머무르지 않고 부정한 자들의 죄의식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 입니다.

영화속 등장 인물들은 모두 불륜, 살인, 살인 교사등과 같은 범죄 또는 부정을 저지르고 그에대한 죄책감으로 고뇌합니다.

이런 등장인물들의 죄의식때문에 어찌보면 단순 할 수도 있었던 사건을 오해에 오해를 거듭하며 복잡하게 만들고 결국 되돌릴 수 없는 파멸의 길로 접어들고 맙니다.

결국 영화속 등장인물중 하나가 마지막 순간 모든 것을 깨닫고 크게 웃는 장면이 있는데 이 지점에서 영화는블랙 코미디로 변모합니다.



영화 초반 등장인물들의 소개와 인물간의 관계도를 그리는 조금은 지루한 순간을 넘어 본격적으로 사건이 벌어지면 롤러코스터가 출발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서스펜스 철길위를 달립니다.

'파고'처럼 단순했던 계획이 틀어지며 큰 비극적 사건으로 변모하는 장면에서는 블랙 코미디를 보는 듯하고 또 한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처럼 살 떨리는 서스팬스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때 주의할 점은 영화의 사건들이 친절히 설명되지 않고 화면속 미쟝센이나 지나가는 대사속에 사건의 단서들이 있어 집중하지 않으면 놓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중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영화를 깊이있게 살펴 보는 관객들에게는 퍼즐을 푸는 듯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영화를 만들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청년들의 첫 장편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디텔일이 대단한 영화입니다.



이밖에 영화의 또 다른 재미로는 이 영화를 통해 데뷔를 한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풋풋한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점입니다.

거기에 이후에 '맨인블랙'과 같은 블록버스터 감독을 변모한 베리소낸 필드의 초창기 촬영 감독 시절의 독특하면서도 대담한 카메라 워크과 구도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왔습니다.



서스펜스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느와르 영화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 그리고 '파고'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재밌게 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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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정 님의 리뷰
2019.10.10 19:09:09
지금은 누구나 알만한 감독이 된 코엔 형제의 데뷔작으로 당시 우리나라에선 개봉하지 못했던 영화가 중고(?)개봉한다.
.
영화는 배우들의 젊은 시절이 보이긴 하지만 시대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 요즘 영화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짜임새가 대단하다.
.
끝까지 집중하게 하는것은 레이와 애비의 연기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워낙 탄탄해서, 그리고 좋아하는 장르라서 더 집중하면서 보게 된 작품이다.
.
프랜시스 맥도먼드는 개인적으로도 호감이 있는 배우이긴 하지만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구나 생각하니 새삼스럽더라눈.
.
이런 멋진 영화를, 1984년도 영화를 다시 보는 것도 뿌듯했지만 잘 모르던 코엔 형제를 제대로 각인시켜주는 영화라 더 의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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